갯골과 옛 염전의 정취를 느낄 수 있는 곳|시흥

한창 뛰어놀 나이의 아이에게 부모가 해 줄 수 있는 가장 좋은 것은 보다 다양한 경험을 쌓을 기회를 주는 것이다. 이번 주말엔 경기도 내에 위치한 다양한 명소들을 가 보면 어떨까. 자연을 피부로 느낄 수 있는 생태체험장부터 재미있게 과학 공부를 할 수 있는 천문테마파크까지. 멀리 갈 필요도 없다. 시흥·김포·양주로 향하자.
관곡지   
시흥시 장곡동 724-10번지 일대 | 시흥시 시설관리공단 공원레저팀 031-488-6900

소래염전이라고도 불리는 이 지역은 1934년 부터 1936년 사이에 조성되었으며 인천 바다부터 갯골을 중심으로 145만 평(약 4,793,388㎡)정도의 염전이 넓게 펼쳐져 있다. 한동안 이용되지 않다가 최근 옛 염전의 일부를 복원해 천일염을 생산하고 있으며, 생태학습교실을 통해 소금 생산 과정에 대해 배울 수 있다.
갯골을 따라 걷다 보면 칠면초, 나문재, 퉁퉁마디, 방게, 붉은발농게 등 다양한 바다생물을 관찰할 수 있는 데아이들이 직접 만져 보며 체험할 수 있어 체험 학습장으로도 각광받는 중이다.
이 외에도 어린이 물놀이장, 진흙놀이장, 모래체험장 등의 체험시설과 목재데크, 잔디피크닉장 등의 시설이 있어 아이들과 함께 나들이하기에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