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긋불긋 단풍놀이에 좋은 경기도 ‘소금강’|동두천

경기도는 수도 서울을 품고 있는 교통과 산업, 그리고 문화·관광의 요지다. 다양한 볼거리, 먹을 거리, 체험거리가 가득해서 가족, 연인, 친구 사이에 편하게 나들이 하기 좋은 곳이 많다. 이번 주말은 마음이 맞는 사람들과 함께 경기도 최남단의 안성, 경기도 한복판에 위치한 한강 남쪽의 신생도시 하남, 경기도 최북단에 위치해 산악레포츠의 메카가 된 동두천시로 떠나 보는 건 어떨까.
소요산   
경기도 동두천시 평화로2910번길 406-33 | 031-860-2065
가을이다. 선선한 바람을 느끼며 단풍 구경을 하기 좋은 계절, 가벼운 등산을 계획하고 있다면 소요산이 제격이다. 동두천 시청을 기준으로 동북쪽 약 5km 지점에 위치한 소요산은 규모가 크지는 않지만 산세가 수려해 경기의 ‘소금강(小金剛)’이라 불린다.
특히 단풍이 유명해 가을이면 단풍놀이를 나온 등산 객들로 산 아래등산로 입구가 문전성시를 이룬다. 해 마다 ‘단풍문화제’도 열리는데, 울긋불긋 단풍과 함께 다양한 공연도 감상할 수 있어 지역민들에게 인기가 높다. 올해는 오는 10월 28일(토) 소요산야외음악당에서 개최된다. 높이 587m의 소요산은 1981년 국민관광지로 지정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