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평택·안성 하천 수질개선 협력

용인, 평택, 안성지역 도의원들은 9월 9일 도시환경위원회 회의실에서 수자원본부, 경기연구원 등 관계 전문가들과 함께 「진위안성천 및 평택호 수계 수질개선과 상하류 상생협력 방안」 연구용역 관련 설명을 듣고 관련 지자체 간의 협력 해결을 위해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자리를 가졌다.
안성천 및 진위천 상수원 보호와 관련해 용인·안성 지역은 상수원 보호구역 상류 규제 피해로 보호구역해제를 요구하고 있으며, 평택지역은 평택호 수질개선 및 비상급수 등을 위해 지방상수원 보호가 필요하다는 입장이다.
「진위안성천 및 평택호 수계 수질개선과 상하류 상생협력 방안」 연구용역은 2016년 6월부터 2017년 12월까지 경기연구원에서 용역을 수행해 수질 예측 및 개선 대책을 마련하고, 지자체 간 갈등 해소를 위한 상·하류 실행방안을 제시할 계획이다.
이날 간담회에 참석한 의원들은 각 시의 입장 차이가 있으므로 용역 중간보고회 이전에 3개 시·도의원들과 함께 현장을 방문해 상황을 파악하고, 시군 담당자가 참여하는 실무협의회 개최로 상생을 위한 긴밀한 협의가 필요함을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