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정 내 아동학대 예방근거 마련

경기도의회는 4월 26일 제309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를 열어 ‘2016년도 제2회 경기도 추가경정 예산안’ 등 56개의 안건을 처리했다. 경기도가 제출한 1년치 어린이집 누리과정 예산 5,459억 원을 포함한 추경예산안이 통과됐다. 그러나 어린이집 누리과정 추경 예산은 교섭단체와 상임위원회간 합의를 거쳐 집행한다는 부기를 달아 사실상 예산 집행은 보류됐다.
이와 관련 경기도교육청은 어린이집 누리과정 예산은 도의회 심의를 통과해도 전출해줄 수 없다는 입장을 도의회에 공식 전달했다.
또한 조례안 제정 및 개정을 통해 취약계층의 정보화 지원, 비정규직지원센터의 노동권 교육 활성화, 노후산업단지 지원 확대, 독거노인 고독사 방지, 물산업 육성, 문해교육 지원, 전자파취약계층 보호, 가정 내 아동학대 예방 등
에 대한 근거를 마련했고 화성호 해수유통, 서울외곽순환도로 명칭 변경, 국립철도박물관 의왕시 유치 등을 촉구했다.
이밖에도 이번 임시회에서는 11명의 의원이 5분 자유발언을 통해 현안해결을 촉구했고 다양한 상임위원회 활동을 이어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