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의회에 퍼진 인문학 향기

경기도의회는 최근 국내뿐만 아니라 전 세계적으로 불고 있는 인문학 열풍에 발맞춰 문학, 예술, 철학 등 다양한 분야 유명 명사의 폭넓은 식견을 공유하고, 인문지식을 함양할 수 있는 ‘의회 인문학당’을 개설했다.
첫 번째 ‘의회 인문학당’은 4월 19일 도의회 대회의실에서 평소 인문학에 많은 관심을 가지고 있는 도의원, 공무원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되었다.
이 날에는 김용범 한양대 교수를 초빙해 ‘고부가가치 재화 창출의 원리로서의 인문학의 힘’이라는 주제로 인문학에 열광하는 원인, 인문학 완전정복 비결, 독서의 효용과 기능 등에 대해 들었다.
윤화섭 의장(더불어민주당, 안산5)은 “이번 의회 인문학당은 도의회가 자체적으로 시도한 도의원과 공무원을 대상으로 하는 강연회라는 점에서 뜻깊은 자리”라고 하면서 “앞으로도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를 초빙해 전문가적 식견을 공유하여 도의원과 공무원들이 인문학적 지식을 배양하고 공감과 소통할 수 있는 시간을 더 많이 가지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