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방공무원 대폭 확충 도민 안전 보장에 최선

김시용 의원은 초대 김포시의회 시의원직을 역임했다. 그리고 20여 년간 의정활동을 하지 못했다. 몸에 병이 났다.
죽기 일보 직전 아들이 제 간의 절반을 떼어준 덕분에 살았다. 그때부터 지금까지의 삶을 ‘덤’이라고 말한다. ‘덤’으로 얻은 삶, 경기도민의 행복과 안전을 위해 살겠다고 다짐한다.
“불법공중선 때문에 교통사고 발생률도 높고, 도민 안전에 심각한 위협을 끼치고 있습니다. 책임소재가 분명하지 않아 신속한 대응도 어렵고요. 그래서 경기도 내 교량이나 고가도로·터널의 불법공중선을 정비하고 합리적인 구축체계 수립방안 마련을 촉구했고 지금 시흥시 등 일부 지역에서 정비시범사업이 추진 중입니다.”
경기도내 소방공무원 확충에도 힘썼다. 현재 경기도 소방공무원 1인은 평균 1,920명의 도민을 담당한다. 전국 평균이 1,251명인 것을 비교했을 때 경기도는 심각한 소방공무원 인력난에 시달리고 있다.
“경기도 소방공무원 확충은 안전한 경기도를 위해서 꼭 필요한 일입니다. 이런 문제의식을 바탕으로 지난해 소방공무원 529명, 올 해는 현재 370명까지 충원됐습니다. 하지만 도민의 안전을 보장하기 위해서는 3천여 명의 소방공무원이 더 충원돼야 합니다. 안전행정위원회에서는 향후 6년에 걸쳐 매년 평균 5백여 명씩 소방공무원을 충원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예정입니다.”
김포시 수도권 매립지 문제 해결에도 적극 나서고 있다. 1992년 당시 정부는 포화상태에 이른 난지도 쓰레기 매립장을 대체하기 위해 당시 김포 관할이었던 검단 및 양촌지역에 매립지를 조성했다. 그러나 지난 해 최근 매립지사용 연장에 따른 ‘수도권매립지정책 4자 협의체 최종합의’ 과정에서 김포가 배제됐다.
“지난 1992년 최초 매립이 시작된 이래 경기도는 김포의 아픔과 피해를 외면해 왔습니다. 이에 상응한 지원과 권리 회복이 필요합니다. 매립지 문제 해결로 김포 지역발전과 시민행복을 위한 지원 방안을 강구하겠습니다.”
김시용 의원은 김포 지역의 실질적인 발전과 통일시대 대비를 위해서라도 김포가 현재 경기남부가 아닌 경기북부로 재편돼야 한다고 강조한다. 복잡한 과정이긴 하지만 현재 여야 의원들이 합의서를 채택해 결재를 기다리고 있는 상태다.
“도민들이 보내 주신 예산, 한 푼도 허투루 쓰이지 않도록 결산과 추경 예산 심사에 철저를 기하겠습니다. 나아가 살기 좋은 대한민국을 위해 한 발 더 빠르게, 멀리 뛰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