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화국가산업단지 재정비로 일자리 좋은 시흥시 만들고 싶어”

“시화국가산업단지 재정비로 일자리 좋은 시흥시 만들고 싶어”

김종배 의원(더불어민주당, 시흥3)

오랫동안 시흥에서 환경문제 해결에 힘쓰고 봉사활동을 이어오던 김종배 의원은 경기도의회에 입성한 뒤 환경운동가로서, 그리고 봉사자로서 적극적인 의정활동을 펼쳐오고 있다. 또한 김 의원은 20여 년간 유통업체를 운영해 온 경험을 살려 소상공인의 입장에서 필요한 정책을 제안하며 소상공인의 걱정을 덜어주고 있다. 이렇게 장기적으로, 광범위하게 정책을 제안하는 김 의원의 열정은 시흥시, 나아가 경기도의 발전으로 이어지고 있다

글 강나은•사진 정현규

월곶어시장에서

시흥시의 환경과 발전, 복지를 아우르다
김종배 의원은 2008년에 ‘시흥녹색포럼’을 만들어 운영하면서, 시화산업단지를 조성한 후 발생한 폐수문제와 교통문제 등의 해결을 위해 뛰었다. 김 의원은 가장 시급한 사안이었던 환경문제 해결을 위해 애쓰는 것은 물론 자유총연맹과 생활체육회의 회장을 맡을 정도로 봉사에 앞장섰다. 하나의료생협 장학회 운영위원장으로 활동하기도 했다.

이렇게 다양한 활동을 하다 보니 ‘왜 정치인들은 시흥시의 이러한 문제에 대한 개선 의욕이 없을까’ 하는 회의감이 들었고, 결국 이러한 생각은 김 의원이 정치에 뛰어들게 되는 단초가 됐다. 김 의원은 2010년과 2014년 두 번에 걸쳐 시흥시 3선거구에서 경기도의원에 출마했으나 연이어 낙선했고, 세 번째 도전 끝에 드디어 2018년 6월 경기도의원에 당선됐다. 시흥시의 균형 발전과 안정적인 일자리 창출, 시민이 느끼는 삶의 질 향상을 이뤄낼 수 있는 기회를 얻게 된 것이다.

김 의원은 본격적으로 시흥시의 균형발전에 시동을 걸고, 심각한 구도심과 신도심의 격차 문제부터 풀어나갔다. 주차공간이 부족한 구도심의 주민센터 이전 문제 해결을 위해 뛰어들었고, 정왕동의 도시재생사업을 통해 주민들이 휴식과 여유를 즐길 수 있는 쉼터를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고 있다. 현재 진행되고 있는 군자동의 택지개발사업도 그의 관심사 중 하나다. 김 의원은 정기적으로 간담회를 열어 개발사업이 차질 없이 진행되도록 국토부와 연계해 추진하고 있다.

Q.상임위 활동 중 가장 중점을 두는 부분

A.우선 일자리 창출에 최선을 다할 생각입니다. 현재 상임위 산하기관의 사업계획이 제대로 되고 있는지 행정사무 감사나업무보고 시 철저히 체크하는 중입니다. 최근에는 경기도의회 일자리창출특별위원회 구성결의안도 대표발의했습니다. 일자리정책의 통일된 기조를 통해 정책의 실효성을 높일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또한 4차 산업혁명의 핵심 분야로 떠오르고 있는 공유경제에 대해서도 관심을 기울여 이에 대한 지원이 이뤄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월곶어시장에서 상인과 함께

소상공인의 입장에서 지원방안을 고민하다
김종배 의원은 20여 년간 유통업체를 운영해 온 소상공인으로서의 경험을 살려 소상공인을 위한 정책 마련에도 힘쓰고 있다. 최근에는 경기신용보증재단 시흥지점에서 일일 명예지점장으로 나서 소상공인과의 상담을 진행하기도 했다.

“경기가 침체되면서 소상공인들의 매출이 저조해 가게 운영이 힘든 상황입니다. 특히 가게 임대료, 직원 급여, 자재 구입비 등에 대한 자금이 부족하다는 애로사항을 많이 하소연하시더군요. 내년부터 소상공인에 대한 지원 금액을 늘리고, 업종에 따라 필요로 하는 교육을 위해 ‘상인대학’을 운영하는 방안을 강구할 생각입니다.”

시흥시 내에서는 월곶 상권을 활성화해 서해안의 관광도시로 만드는 작업에 들어갔다. 이와 관련해 정부귀 월곶상인회장은 “김종배 의원만큼 상인들의 마음을 이해해 주는 의원이 없습니다”며 “김 의원이 자주 상인회를 찾아와 애로사항을 들어주고, 함께 해결 방법을 고민해 줍니다. 특히 최근에는 김 의원이 애써 준 덕분에 ‘경기도 노후상가거리 활성화 공모 사업’에 선정됐습니다. 앞으로 월곶이 시흥시의 새로운 랜드마크가 될 수 있길 기대하고 있습니다”라고 전했다.

김 의원이 입버릇처럼 말하는 ‘도민들에게 희망 주고, 신뢰받는 도의원이 되겠다’는 각오는 이렇게 그의 행동으로 실현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