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날로그 감성으로 소통하는 ‘사람중심’의 정치로 지방자치를 견인하다

아날로그 감성으로 소통하는
‘사람중심’의 정치로 지방자치를 견인하다

장동일 의원(더불어민주당, 안산3)

빛바랜 신문 조각들이 책상 한쪽에 수북하고 낡은 수첩에는 깨알 같은 글씨가 빼곡하다. SNS나 문자 메시지보다 전화를 선호하고, 또 그보다는 직접 대면하는 것이 좋다는 장동일 의원. 상대의 표정을 보며 말을 듣고 마음을 읽는 행위, 그것은 인간이 행하는 가장 기본적인 소통방법이기 때문이다.

글 엄용선•사진 정현규

안산천에서

사람에 의한, 사람을 위한 정치를 펼치다
2010년 초선으로 8대 경기도의회에서 의정활동을 시작한 장동일 의원은 현재 3선에 빛나는 베테랑 일꾼이다. 건실한 중소기업을 운영하다 어느 날 갑자기, 하지만 피할 수 없는 운명처럼 찾아온 ‘정치’! 그것은 무모한 도전이자 동시에 무한한 가능성의 포석이기도 했다. “사실상 주변의 도움이 없었다면 불가능한 일”이라며 주변의 덕으로 돌리는 장 의원이다.

장동일 의원 개인 사무실에서

선거 과정에서 여러 어려움을 이겨내고 승리할 수 있었던 것은 그간 NGO 활동 등을 통해 뜻을 나눴던 주변 지인들의 적극적인 도움 덕분이었다. “초선, 재선을 거쳐 3선에 이른 오늘, 돌아보면 그것은 늘 새로움의 연속이었습니다.”

열정에 기대고 균형에 입각해 차곡차곡 쌓은 정치적 경험들과 그 속에서 깨달은 실사구시(實事求是)의 자세는 스스로의 입신양명(立身揚名)보다는 지역과 주민, 공동체를 우선하는 정치적 철학을 완성했다. 장 의원은 지인들로부터 ‘따뜻하고 진실한 정치인’으로 평가받고 있다. 2014년 대한민국을 큰 충격에 빠트렸던 ‘세월호 참사’. 국민적 공분이 극에 달했던 그때 희생자들과의 공감 속에서 책임자의 처벌과 원인 규명을 촉구했던 경기도의회에서의 ‘5분 발언’도 같은 맥락에서 이해할 수 있다.

Q.상임위 활동 중 가장 중점을 두는 부분

A.요즘 경기도뿐 아니라 전국적으로 초미세먼지가 심각한 사회 문제로 대두되고 있습니다. 저는 도시환경위원회 위원으로 그 심각성을 충분히 공감하며 여러 요인을 파악, 다양한 대책 마련을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전국의 70%에 달하는 불법 폐기물 또한 경기도의 환경을 해치는 주요 요인 중 하나입니다. 이에 보다 실질적인 행정 대집행이 필요한 때라고 생각합니다. 그 외 서민 주거안정 정책 등 ‘사람’과 ‘환경’을 생각하는 경기도의 일꾼으로 저의 역량을 다하겠습니다.

‘복지 행정전문가’가 완성해 가는 지방자치시대
사회복지사 자격증을 보유하고 대학원에서는 지방행정학을 전공한 장동일 의원은 두 차례에 걸쳐 의정대상 광역의원 부문 수상을 할 만큼 우수한 의정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그 원동력으로 ‘지방자치’ 활성화에 대한 그의 의지를 들 수 있다. 말이 아닌 성과로 증명하는 설득의 과정, 더불어 ‘도시개발’과 ‘환경보전’이라는 양극의 문제를 ‘조화’와 ‘상생’의 관점에서 바라보는 것 또한 주목할 만하다. 결국 소통을 통한 주민 참여가 근본적인 해결이 될 수 있다는 장동일 의원. 조금 느리지만 정도를 걷는 그의 방식에서 사회 균열이나 갈등을 최소화하려는 참된 정치인의 모습을 볼 수 있다.

아날로그적 소통을 강조하는 그의 행보는 오늘도 안산지역 곳곳을 향한다. 생생한 현장의 소리에 귀 기울이고 민심을 살피는 ‘사람중심’의 정치. ‘따뜻한 사람들’이 만들어 가는 ‘따뜻한 세상’에 장동일 의원이 있어 든든하다.

 

주요 약력

•1958년생 / 도시환경위원회 위원
•선거구: 안산3(일동, 이동, 성포동)
•전) 8대 경기도의회 원내 부대표
•전) 제9대 경기도의회 예결산위원회 위원
•전) 제9대 경기도의회 기획재정위원회 위원장 직무대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