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민 여러분과 함께라면 이겨낼 수 있습니다 Q&A로 알아보는 코로나19

코로나19는 무엇인가요?

중국 우한시에서 처음 발생한 신종 바이러스로, 바이러스에 감염된 사람이 기침 혹은 재채기를 했을 때 공기 중으로 날아간 비말(침방울)이 다른 사람의 호흡기로 들어가거나, 손에 묻은 바이러스가 눈·코·입 등을 만질 때 점막을 통해 침투해 전염됩니다.
코로나19에 감염됐을 경우 가장 흔한 증상은 열, 피로 및 마른기침입니다. 일부 환자는 통증, 코 막힘, 콧물, 인후염 또는 설사 증상이 나타나기도 합니다. 이러한 증상은 대개 경미하며 점차적으로 시작돼 특별한 치료 없이도 회복됩니다. 하지만 고령자나 고혈압, 심장질환 또는 당뇨병과 같은 기저질환이 있는 사람들은 호흡 곤란을 겪는 등 중증으로 진행될 가능성이 큽니다.

예방은 어떻게 하나요?

올바른 손 씻기와 기침 예절이 기본 중의 기본으로 중요시되고 있습니다. 우선 평소에도 물과 비누로 손바닥과 손등, 손가락 사이를 30초 이상 꼼꼼히 씻는 것은 물론 씻지 않은 손으로는 눈·코·입 등을 만지지 않도록 합니다. 또 기침할 때는 옷소매로 입과 코를 가려야 하며, 사람이 많은 곳은 방문을 자제하는 것이 좋습니다. 특히 발열이나 호흡기 증상이 있는 사람과의 접촉을 피하고, 외출 시에는 마스크를 착용해야 합니다. 또 유증상자는 등교 및 출근하지 말고 외출을 자제해야 합니다. 38도 이상 고열이 지속되거나 증상이 심해지면 관할 보건소, 1339콜센터, 지역번호+120콜센터로 문의 후 선별진료소를 우선 방문해 진료를 받아야 합니다.

확실한 치료제가 없다던데, 어떻게 치료하고 있나요?

현재 알려진 백신은 없습니다. 이는 특정한 병원체, 즉 코로나19 바이러스나 병든 세포를 찾아서 치료하도록 만들어진 표적치료제(targeted therapy)가 없다는 뜻일 뿐 치료가 안 된다는 의미는 아닙니다. 현재 코로나19는 증상에 따른 대증치료(병의 증상에 대응하여 처치)를 하고 있습니다. 또 치료비는 「감염병의 예방 및 관리에 관한 법률」에 의해 국가에서 부담합니다.

검사는 어떻게 이뤄지나요?

선별진료소와 수탁검사기관 등 지정된 장소에서 의사·간호사·임상병리사가 검체 채취를 통해 진행합니다. 하기도(가래)와 상기도(비인두 및 구인두 도말물) 총 2가지 검체를 채취하며, 진행 과정에서 불편감과 통증이 있을 수 있습니다.
유전자검사에 소요되는 시간은 6시간이지만, 검체 이송 시간과 다른 검사 의뢰 건으로 발생하는 대기시간을 고려하면 검사 후 1~2일 이내에 결과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접촉자가 되면 어떻게 되나요?

확진환자와 마지막으로 접촉한 날로부터 14일 동안 자가격리를 실시합니다. 보건소장은 접촉자에게 자가격리통지서를 발부하고, 생활수칙을 안내하며, 1대1로 담당자를 지정해 자가격리 해제 때까지 매일 2회 유선 연락해 발열 또는 호흡기 증상 여부를 확인합니다.

자가격리 때 주의할 사항은 무엇인가요?

독립된 공간에서 혼자 생활하며, 방문을 닫은 채로 창문을 열어 환기를 자주 하고, 가능한 한 혼자만 사용할 수 있는 화장실과 세면대가 있는 공간을 사용해야 합니다. 또한 개인용 수건과 식기류·휴대전화 등 개인물품을 사용하고, 의복 및 침구류는 단독 세탁하며, 식기류 등은 별도로 분리해 깨끗이 씻어야 합니다.

마스크는 어떤 것을 써야 하나요?

식품의약품안전처에서 인증한 KF80, KF94, KF99를 사용해야 합니다. KF란 ‘Korea Filter’의 줄임말로 식약처에서 인증한 제품이라는 뜻입니다. 뒤에 따라오는 숫자는 차단율을 의미하며, 숫자가 높을수록 외부로부터 유입되는 먼지나 바이러스를 더 확실하게 차단하는 효과가 있습니다.

경기도 코로나19 대응 방안
하나, 경기도는 현재 다른 지역보다 신속하고 정확한 선제 대응에 나서고 있습니다.

국내 첫 확진자 발생 후 방역대책반 가동, 민간역학조사관 임명, 마스크 매점매석 단속, 폐렴 환자 전수조사 실시, 신천지 종교시설 강제봉쇄 및 집회 금지 긴급행정명령 시행 등을 통해 도민 안전 확보에 만전을 기하고 있습니다.

둘, 경기도는 코로나19로 인한 경제적 피해를 최소화하는 방안도 추진 중입니다.

경제 피해 최소화 TF팀을 구성하고, 소상공인과 중소기업 특별자금 2천억 원 지원, 농식품 수출 농가 피해 발생 시 경기도농업발전지원기금 662억 원 우선 지원 등 코로나19로 인한 피해를 최소화할 다양한 지원책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셋, 경기도민과 함께 ‘사회적 거리두기’ 7대 분야 실천 캠페인을 적극 실시하고 있습니다.

코로나19 지역사회 확산 방지를 위해 도민과 함께하는 7대 분야 실천 과제로서 ‘다중이용시설 이용과 외출 자제하기’ ‘모임 등 타인과의 만남은 자제하고 전화나 SNS로 따뜻하게 소통하기’ ‘기침예절, 손 씻기 등 개인위생수칙 잘 지키기’ ‘종교행사와 집회 일시 중단하기’ 등을 실시 중입니다.

알아두면 좋은 정보
국내 확진자들의 분포 현황과 이동 경로를 한 번에 확인할 수 있는 사이트를 통해 정확한 정보를 알아두도록 합시다.

① 경기도청(www.gg.go.kr) : 경기도 내 코로나19 발생 동향, 선별진료소와 보건소 현황 등을 안내하고 있습니다. 콜센터 031-120
② 코로나맵(coronamap.site) : 코로나19 확진자의 이동 경로 및 격리 장소, 확진자 수, 유증상자 수 등을 현재 기준으로 한눈에 살펴볼 수 있습니다.
③ 코로나 알리미(corona-nearby.com) : 자신의 위치를 검색하면 주변 확진자가 방문한 장소와 가까운 진료소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