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사고·외고 존치 필요
7월 3일 도의회 4층 소회의 실에서 교육위원회 권미나 의원(자유한국당, 용인4) 주재로 ‘경기도 외국어고등학교 및 자립형 사립고등학교 교장 초청 간담회’가 열렸다. 간담회 자리에 모인 경기도 외고 및 자사고 교장 7명은
자사고, 외고 폐지의 부당함을 알리고, 폐지론자들의 폐지 명분인 사교육 유발, 일반고 황폐화, 설립 취지와는 달리 입시기관으로의 전락 등에 대해 조목조목 반박했다.
이들은 공통적으로 “외고와 자사고는 각각의 설립 취지와 목적에 맞게 수업 단위가 운영되고 있으며, 일반고보다 훨씬 열악한 재정 형편에도 오직 교사의 열정과 능력으로 우수한 대입성과를 냈는데, 이를 입시교육에만 치중한 결과라 매도하는 것은 옳지 않다”며 존치 이유를 밝혔다.
권미나 의원은 “오늘을 시작으로 현장 의견을 적극 수렴하여 교육부와 교육청에 전달하고, 외고와 자사고의 존치를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