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본과 원칙에 충실한 예산 심의 결의,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연찬회 개최
|예산결산특별위원회
경기도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위원장 박동현) 연찬회가 8월 8일부터 10일까지 제주도에서 개최됐다. 지난 7월 제9대 4기 예산결산특별위원회(이하 예결위)가 구성된 이후 처음 개최된 이번 연찬회는 오는 9월 열릴 경기도 및 경기도교육청의 추가경정예산 심의에 앞서 예산결산 심의의 원칙을 확인·공유하고 의정활동의 방향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된 자리이다.
박동현 위원장(더불어민주당, 수원4) 등 예산결산특별위원과 정기열 의장(더불어민주당, 안양4), 강득구 경기도 연정부지사가 참석해 추가경정예산 심사 방향과 하반기 의정활동 등에 대해 논의했다.
연찬회 개최 첫날 8일에는 ‘경기도의회 리더의 행복한 소통’을 주제로 전문가 특강이 있었고, 경기도교육청 기획조정실장의 경기도교육청 추가경정예산 편성과 관련한 주요 내용에 대한 보고가 진행됐다. 둘째 날인 9일에는 ‘예산 편성 및 심사기법’ 전문가 특강에 이어 경기도 기획조정실장의 경기도 추가경정예산에 대한 보고가 이어졌다. 박동현 위원장은 내년 지방선거를 앞두고 선심성·낭비성 예산이 편성될 수 있음을 지적하며, 기본과 원칙에 충실한 예산 심의가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윤재우 의원(더불어민주당, 의왕2)·방성환 의원(자유한국당, 성남5)·원욱희 의원(바른정당, 여주1) 등 3당 간사를 비롯한 예결위 소속 의원들(김유임, 남종섭, 박옥분, 박윤영, 박재만, 이상희, 이필구, 장동일, 정윤경, 정희시, 천영미, 최종환, 고오환, 공영애, 국은주, 권영천, 이순희, 임동본, 정진선, 조재욱, 김경자, 김규창)과 경기도청 및 경기도교육청과 긴밀한 소통을 통해 도민의 혈세가 낭비되는 일이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경기도의회에서는 제322회 정례회 기간(8월 29일~ 9월 12일) 동안 경기도 및 경기도교육청에 대한 2017 회계연도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에 대해 심의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