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간자율학습은 학생의 선택이 우선
|교육위원회
교육위원회 (위원장 최재백)는 제315회 정례회 기간 중 11월 2일부터 15일까지 행정사무감사를 진행했다.
지역 교육지원청 감사는 2개 반으로 나눠서 진행했으며, 1반에서는 야간자율학습 폐지와 관련해 학생·학부모·교사와 소통 없이 추진하는 점과 사립학교 과다 지원 및 감사 미시행 등을 지적하고 특성화고 학생 취학률 제고 등을 촉구했다. 2반에서는 감염병 대처 방안, 교육복지사 배치 노력 등을 주문하고 야간자율학습과 관련해 현장의 목소리를 파악해줄 것을 당부했다. 경기도 외국어 교육연수원·경기도 학생교육원에서는 교육 공무 직원 임금 미지급 상황 해결을 촉구하고, 제2외국어 교육 다양화 및 사이버 강의의 효율적 진행을 강조했다. 경기도립중앙도서관·경기도립성남도서관에서는 지역 내 대학도서관 협력 체계를 구성해 전문서적에 대한 접근성 확보 및 교육연구원과의 교류를 주문하고 도서관 이용자 개인정보 보호에 만전을 기해달라고 당부했다.
북부교육청에서는 위기지원센터 확대, 학교시설 내진 보강, 안전한 통학로 확보 등을 주문했고 공교육 강화, 학업 중단 학생 특화 대책, 인문학 교육 활성화 등을 촉구했다.
교육청 남부청사에서는 야간자율학습을 학생 스스로 선택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강조하고 교육복지사 해고 과정을 질타했다. 또한 기피 지역에 신규 직원이 배치되는 역차별의 최소화를 당부하고 보건교사 미배치교 보완책 마련, 통학 불편 해소를 위한 학군 및 버스 노선 조정 등을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