숲에서 꿈꾸는 아이들의 공간｜동두천
경기도는 수도 서울을 품고 있는 교통과 산업, 그리고 문화·관광의 요지다. 다양한 볼거리, 먹을 거리, 체험거리가 가득해서 가족, 연인, 친구 사이에 편하게 나들이 하기 좋은 곳이 많다. 이번 주말은 마음이 맞는 사람들과 함께 경기도 최남단의 안성, 경기도 한복판에 위치한 한강 남쪽의 신생도시 하남, 경기도 최북단에 위치해 산악레포츠의 메카가 된 동두천시로 떠나 보는 건 어떨까.
동두천시 상봉암동 소요산 입구에 자리한 경기 북부 어린이박물관은 생명 존중을 통해 ‘더불어 사는 삶’이라는 생태적 가치를 체험하는 박물관이다. 2층 규모 건물에 영유아존, 공룡존, 클라이머존, 숲생태존, 물놀이존, 건축존 6가지 체험 및 전시구역이 조성돼 있다. 박물관은 지역사회와 문화를 바탕으로 한 전시 및 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어린이들의 상상력과 창의력을 증진하기 위해 만들어진 이곳은 지난 2016년 개관해 1년 만에 27만 명이 다녀갔다. 학부모와 어린이들로부터도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는 평이다.
동두천의 최대 관광지인 소요산 주변에 위치해 있으니 아이들과 함께 생태계 탐방을 할 수 있는 최적의 코스가 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