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교육 강화, 학교교육 정상화로 경기의 미래 실현
|의원 인터뷰
안승남 의원은 제8대 경기도의회 도시환경위원장에 이어 제9대 전반기에는 경제과학기술위원으로 후반기에는 교육위원과 예산결산특별위원으로 활동하며, 꼭 필요한 의제, 선심없는 정책, 낭비없는 대안으로 지역 주민들과 도민들의 숙원사업들을 고심하며 행보를 이어나가고 있다. 특히 구리월드디자인시티(Gury World Design City, 이하 GWDC)는 경기 동북부의 핵심 사업 으로 2013년 2월부터 현재까지 진행되고 있는 중요한 사안 중 하나다. 안 의원은 “경기동북부가 한 단계 발전할 수 있는 시발점이 되는 사업인 만큼 사업 초기부터 심혈을 기울였습니다. 하지만 지난 11월 7일 행정자치부로부터 ‘종전 중앙투자심사 재검토 요건 등 검토 필요’라는 내용으로 반려 의견을 받았습니다. 매우 가슴 아프고 유감스럽게 생각합니다. 하지만 지역구의원으로써 미흡한 부분을 다시 한번 확인하고 보강해서 GWDC가 승인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라며 송구한 마음과 함께 GWDC 조성 사업의 성공을 다짐하는 마음을 전했다. 지난 11월에는 경기도교육청이 발표한 ‘야간자율학습 폐지’에 대한 대안으로 「경기도교육청 학교에서 스스로 공부하는 학생 지원 조례안」을 대표발의한 바 있다. 내용의 골자는 야간자율학습 폐지로 인해 사교육이 증가하고 저소득층 학생들의 교육 기회가 줄어들며, 오히려 학교에 남아 자율적인 학습을 원하는 학생들의 비율이 40%라는 결과를 봤을 때, 스스로 학교에 남아 공부하는 학생들에 대해 경기도교육청이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는 내용이다. 이에 경기도교육청은 야간자율학습 폐지가 시행되면 각 학교에서 자율학습을 원하는 학생들을 관리하는 인력과 예산이 부족하며, 이는 법률에 근거도 없이 조례로써 제도화하는 것은 법률과 맞지 않다는 회신으로 조례안의 재검토를 요구하고 있다.
그는 “학교는 학생들에게 학습의 자유를 보장하고, 이에 대한 대안을 경기도의회에서 제안하는 차원임을 강조합니다. 학생들에게 학교 시설물 개방과 그에 따르는 안전을 보장해 주자는 내용이기에 도 의원 113 분이 본 조례안을 지지해주셨습니다. 학부모님들 또한 이를 지지하고 있기에 교육청은 다시 한 번 검토해 주시기 바랍니다”라며 재차 조례안의 의미를 설명하고 학생들의 자율적인 학습에 대한 재검 요청을 피력했다.
아울러 ‘경기도의 미래는 교육에서 시작된다’는 믿음으로 공교육 강화, 학교 교육의 정상화를 위해 정진하고 있는 안승남 의원. 그는 “정치꾼은 정권을 잡기 위해 활동하지만, 정치인은 미래를 실현시키기 위해 준비하는 것”이라며 “하반기 교육위원으로서 경기교육의 현실을 살펴보고 장점은 극대화하고 단점은 보완해서 교육의 중심지, 경기도를 이룩하도록 최선을 다 하겠습니다” 라고 포부를 밝혔다.
도의회 활동으로 지역주민들에게 인사도 못 드린다며 죄송함까지 전하는 안 의원은 앞으로 더 열심히 활동하겠다는 의지를 보이며 발걸음을 재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