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천|한탄강 관광지 열쇠전망대 (DMZ)
경기도 중앙 최북단에 위치한 연천군은 지리적 요건 때문에 격전지가 되기도 했지만 그만큼 유수한 유적과 문화재를 지니고 있다. 또한 휴전선과 인접해 있어 태풍전망대와 열쇠전망대, 북한1호 땅굴 등 안보관광이 발달했다.
주상절리, 폭포가 절경, 한탄강 관광지 경기도 연천군 전곡읍 선사로 76 | 031-839-0030
연천군 전곡리 한탄교와 사랑교 사이의 강변 1.5㎞에 펼쳐져 있 는 ‘한탄강 관광지’는 1977년 3월에 관광지로 공식 지정된 곳 이다. 이후 2000년도까지 세 차례에 걸쳐 한탄강이 범람하면서 관광지로서의 기능을 상실했으나, 선사유적지 정비 및 역사문화촌 조성사업과 연계되며 휴양관광지로 재탄생했다.주상절리와 폭포가 곳곳에 발달돼 있어 화산지대의 특성을 둘러볼 수 있으며, 아름다운 한탄강을 배경으로 국제 규격을 갖춘 야영시설과 물놀이장, 축구장 등 다양한 시설을 갖췄다. 다양한 볼거리, 즐길거리로 가족단위 휴양객으로부터 큰 인기를 끌고 있으며 수도권 북부 지역의 최대 수변 관광지로서 매해 수많은 관광객들이 찾고 있다.
평화의 소중함 되새기는, 열쇠전망대(DMZ) 경기도 연천군 선사면 덕산리 | 031-839-2061
열쇠전망대는 1988년도 육군 열쇠부대(육군 제5사단)가 안보 교육과 망향의 한을 달래 주기 위해 건립한 곳이다. 안보 불감증에 빠지기 쉬운 전후 세대들에게는 자유와 평화의 소중함을 일깨워 주고, 실향민들에게는 고향의 그리움을 달랠 수 있어 대표적인 안보관광 코스로 꼽히고 있다.전망대에 서면 DMZ 철책선과 최전방 초소인 GP 등이 한눈에 들어온다. 내부 전시실에는 북한의 생활용품과 대남 전투 장비들이 전시돼 있어 북한의 실제 모습을 단편적으로나마 엿볼 수 있다. 전망대 방문 시 민통초소 출입 후 신분증을 제시해야 하며, 25인 이상 출입 시 일주일 전 신청서를 제출해야 하니 방문 전 참고하도록 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