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간자율학습 폐지에 대한 의견 들어보니…
교육위원회 안승남 의원(더불어민주당, 구리2)은 10월 11일 구리시 소재 스칼라티움에서 ‘경기도교육청 야간자율학습 폐지 정책과 학교에서 스스로 공부하는 학생지원 조례, 모두 필요한가?’라는 주제로 학생·학부모 집단 토론회를 개최했다.
이날 토론회에 참가한 학생 및 학부모들은 야간자율학습의 문제점과 효과성을 찾아보고, 학생에게 어떤 의미와 가치인지, 장애요인은 무엇인지, 기관·학생·학부모 입장에서 해결 방안이 있는지를 고민했다.
마무리 의견 수렴에서는 재미있는 결과가 나왔는데 야자 폐지 정책만 필요하다(0명), 보완 조례만 필요하다(13명), 모두 필요하다(21명), 모두 필요 없다(23명), 입장 유보 (33명)으로 결과가 나왔다.
안승남 의원은 “자율학습이 말 그대로 스스로 학습하기를 희망하는 학생의 자기주도학습까지 강제로 막아서는 안 된다”며 “스스로 공부하는 학생 지원 조례 제정은 자율학습 폐지와 함께 병행해 추진되는 상호보완적 측면으로 봐야 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