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심 재정비사업으로 안양 구도심 활력 불어넣을 것
|의원 인터뷰
지난 4월 보궐선거로 당선된 김종찬 의원은 지역구 현안에 대한 신속한 판단과 대응으로 발 빠른 행보를 이어오고 있다.
안양 2동, 박달동, 석수동은 안양시에서 구도심이자 10년간 재개발 사업에 대한 매듭을 못 짓고 있는 지역으로, 지역주민들의 재개발 사업 추진에 대한 갈증이 심한 곳이다.
김 의원은 “지난 10여 년 간 재개발 사업에 대한 논의가 오가고 있지만 번번이 좌초됐고 지역 주민들의 실망도 대단히 큽니다. 따라서 임기 동안에는 재개발 사업에 대한 구체적인 해결을 위해 최선을 다 할 것입니다”라며 지역구 현안에 대한 열의를 보였다.
이와 함께 김 의원은 재개발 사업에 대한 또 다른 대안으로, 고층 건물로 둘러싸인 도시보다는 기존의 분위기를 살리고 젊은 세대가 유입될 수 있도록 신구세대가 공존하는 아름다운 마을 리모델링 조성을 제시했다.
“최근 개발된 신도시 수준으로 재개발되는 것은 현실적으로 힘든 사항이라고 생각합니다. 오히려 재개발보다는 도심 리모델링을 통해 재정비 사업이 현실적인 해결방법입니다. 높은 아파트보다 지금의 택지구역을 재정비하고 기존의 분위기를 남기면서 아름답게 재조성하는 방법으로 낙후된 시설 신설, 주차 구역 확충, 공공체육시설 개설, 소공원 조성 등 아름다운 마을로 재탄생하도록 하는 것이 지역구를 살리는 것”이라며 지역주민들과 논의를 진행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김 의원은 현재 경부선 철도의 도시 관통 계획으로 인해 지역구의 동서양분 문제와 철로변 소음 문제 등을 해결하기 위해 중앙정부·도·안양시에서 지원받아 해결하는 방안을 다각적으로 모색 중이다.“여러 가지 개발로 인해 지역구에는 각종 문제들이 대두되고 있습니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서 지역주민들의 의견을 수립하고 대책 방안을 시와 도에 제시할 예정”이라며 접근성이 용이하도록 교통 부분도 재정비하고, 인근 안양천 중심의 지천 정비로 지역명소가 될 수 있도록 개선해야 한다고 피력했다.
그는 현재 예산결산특별위원으로도 활동하면서 도민들의 피와 땀이 녹아 있는 세금을 보다 알차고 꼭 필요한 곳에 사용하기 위해 열심히 공부 중이다.
“연정은 신뢰를 기반으로 이뤄져야 하고, 역할과 권한에 대한 범위는 도청과 충분히 논의한 후 진행돼야 합니다. 연정의 시행은 양적인 면보다 질적인 면이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무엇을 할 것인지, 그것을 어떻게 시행할 것인지에 대해 도와 의회가 논의 합의한 후 도출해야 합니다.”
아울러 김종찬 의원은 지역구 재개발 숙원사업에 대한해결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경기도 발전과 도민의 행복을 위해 의견 합의를 강조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