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극화 해소 위한 지역 균형 발전에 주력
|의원 인터뷰
명상욱 의원은 안양을 비롯한 도내 교육 현안 해결에 중점을 두며 의정활동을 이어 왔다. 특히 그는 교육 위원으
로서 학생들이 편하고 안전하게 학교생활을 할 수 있도록 하는 학교 시설 안전에 주안점을 두고 있다.
“현재 오래되고 낡은 학교 시설로 인해 학생들의 고충이 상당한데도 불구하고 무상급식이나 누리과정에 밀려 예산 반영이 원활하게 이뤄지지 못하고 있습니다. 이런 점이 아쉬워 학교 현대화 사업을 위한 예산 반영 등 현안 해결에 앞장서 왔습니다.”
그렇게 동료 의원들과 함께 노력한 결과 이번 교육청의 추경 예산에서는 노후 냉난방시설, 친환경 운동장 조성 등 교육 환경 개선 시설사업 예산이 당초 본예산 보다 3,300억 원이 증액돼 현재 도의회 심의를 받고 있다. 이는 보다 쾌적한 여건에서 우리 자녀들이 공부할 수 있도록 물꼬를 텄다는 점에서 그 의미가 크다.
이 밖에도 그는 학교 폭력 근절과 피해 학생 지원 대책강화, 비정규직 교직원 처우 개선, 소규모 학교 방과 후 프로그램 활성화, 지역주민들에게 학교 시설 개방 확대 등 도민의 관심이 높은 교육 문제 해결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무엇보다 현재 해결해야 할 문제에 대해 명 의원은 안양의 교통, 주거환경, 재래시장 등 여러 분야의 지원이 활성화돼야 하고 동안구와 만안구의 균형 발전을 도모해야 하는 과제를 안고 있다.
“9대 도의회에 입성한 이후 지역 균형 발전을 위한 사업예산 확보를 최우선으로 여기고 일해 왔습니다. 재작년과 작년, 경기도 특별교부금만 173억 2천여만 원을 확보했고, 올해 상반기에 학교 환경 개선 예산 46억 원, 안양천 정비 사업 등 13억 원의 도 특별 조정교부금을 확보했습니다. 이들 예산 확보로 안양 지역 내 방범 CCTV 추가설치, 공공도서관 건립, 병목안로 확장공사, 노후 학교시설 개선 등 각종사업들이 활성화되는 데 윤활유 역할을 해왔다고 생각합니다.”
또한 사무소 이전, 박달동 친목마을 통학 여건 개선, 안양천 정비 사업과 대농단지 먹자골목 디자인거리 조성 등 지역 발전에도 힘을 보탤 계획이다.
명 의원은 “최근 어려운 경제 여건으로 살기가 힘들어지고 양극화는 점점 심화되고 있으며, 이로 인한 지역 간, 계층 간, 집단 간의 갈등 해소가 필요한 시점입니다. 앞으로 의정활동은 이러한 양극화, 불균형 해소를 중점 과제로 삼고 일하겠습니다”라며 지역 간 불균형 해소에 대해 적극적으로 어필하고,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한 각종 사업이 차질 없이 진행되도록 안양시와 긴밀히 협의할 것을 다짐했다.
초선 도의원으로서 배운다는 자세로 일해 왔지만 아직도 아쉬움이 많다는 명상욱 의원. 앞으로도 축적된 경험을 십분 발휘해 도민들과 소통하며 현안 해결에 앞장서는 그를 기대해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