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민과 함께하는 생활 밀착형 정치 실현
|의원 인터뷰
지난 4월 보궐선거로 도의원에 당선된 이은주 의원은 초선 도의원으로 교육과 복지에 대한 열의가 대단했다.
17년간 보육계에 종사한 이 의원은 학부모들의 의견과 궁금증을 해소하기 위한 가교 역할을 지향하며 의정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특히 경기도 누리과정 문제는 도와 교육청, 정부와의 협의를 통해 해결해야 할 중대한 사안임을 강조했다.
이 의원은 “정치에 대해 막연하게 생각한 부분도 있었습니다. 하지만 누리과정에 대한 현안을 안고 예결위활동까지 해보니 정치를 체감하게 됐습니다”라며 “이제 더 이상 정치는 먼 얘기가 아니라 우리 생활 속에 있는 문제를 개선하는 활동이며, 활동하는 데 있어 지역주민들은 물론 특히 학부모들의 의견이 매우 큰 힘이 되고 있습니다”라고 전했다.
이 의원은 현재 예산결산특별위원으로도 활동하며 누리과정 편성에 중점적인 역할을 하겠다는 각오를 다졌다.
“막상 의정활동을 해보니 경기도 전체 예산을 편성하고 이를 다루는 중책이 쉽지 않았습니다. 도민들의 세금을 허투루 편성하지 않아야 하고, 중요한 사안들 중에서도 시급한 정책에 먼저 예산을 편성하는 과정이 중요함을 깨닫고 어깨가 더 무거워진 것 같아요. 누리과정 편성도 중요한 사안 중 하나이므로 도와 교육청, 정부와의 충분한 합의를 통해 반드시 이뤄지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이 의원은 현재 화성 지역구에 아이들을 위한 시설이 많이 부족함을 느끼며, 도내에 있는 훌륭한 어린이·청소년 시설을 벤치마킹해서 지역구에 유치토록 할 계획임을 밝혔다.
지역구를 비롯해 경기도 북부지역에 대한 개인적인 의견도 피력했다. 경기북부지역은 경기도 내에서도 보건복지 부분이 가장 취약한 곳으로, 최근 신도시 개발로 인해 많은 곳이 발전하는 중이지만 아직도 취약한 부분이 많다는 의견이다.
이 의원은 “서울을 중심으로 남부지역은 많은 발전을 거듭했지만, 북부지역은 최근 들어 개발이 진행되고 있습니다. 물론 지역적인 특색으로 인해 개발이 제한된 곳도 많지만 보건복지 부분에서만큼은 지원 비중을 크게 잡고자 하는 바람”이라며 포부를 밝혔다.
초선의원으로 정치가 우리 생활과 동떨어진 것이 아니라 피부로 느껴질 정도로 가까이에 있다는 것을 깨달은 이 의원. 앞으로 지역주민과 도민들과의 가교 역할을 충실히 이행하며 학부모의 대변인으로서 교육에 대한 부분은 물론 아이들이 살기 좋은 경기도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할 계획이다.
아울러 지역구의 현안을 살피고 문제점을 찾아 도민들의 불편한 점을 해소하는 발로 뛰는 의원, 도민과 함께 하는 의원으로 정진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