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민 삶의 질을 높이는 건설교통 인프라 구축할 것
|의원 인터뷰
이정애 의원은 제9대 후반기 건설교통위원회 소속으로 자리를 옮겨 새롭게 의정활동을 펼치게 됐다. 이 의원은 남양주 시의원 시절 산업건설위원으로 활동했던 경험이 있어 건설교통 분야에 대한 일가견이 있고 관심도 많은 편이라 누구보다도 의욕적으로 직무를 수행해 나가고 있다. 이 의원은 무엇보다 지하철 연장 사업을 주요 현안으로 꼽았다.
“시민의 요구에 따라 현재 지하철 4호선과 8호선 연장 사업이 진행 중입니다. 지난해 8월부터 시작된 진접선 (당고개~진접선) 복선 전철 건설 사업은 올해 4월 말 기준 10%의 공정률을 보이며 순조롭게 진행되는 듯했습니다. 그런데 얼마 전 예상치 못한 붕괴 사고가 발생하면서 완공 일정에 차질을 빚게 됐죠. 하루빨리 공사가 마무리되길 바라는 도민의 염원을 위해서라도 이 사업이 재정적 어려움이나 사고 없이 진행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제 역할이라 생각합니다.”
그녀는 상임위원회 활동 못지않게 지역구 활동도 최선을 다하고 있다. 특히 남양주 주민이 숙원사업으로 생각하는 지방도 98번 도로인 오남~수동 간 공사가 무리 없이 이뤄질 수 있게 하는 데 주력할 계획이다.
“남양주 오남~수동 간 도로 사업은 그동안 예산 확보나 설계 등의 문제로 어려움이 많았습니다. 그래서 표류 위기에 놓이기까지 했는데 다행히 경기도지사가 이 사업을 북부지역 5대 핵심 도로 사업에 포함한 뒤 빠르게 보상, 시공 단계로 접어들 수 있게 됐습니다. 2020년
완공을 목표로 한 이 도로가 개설되면 애초 1시간 소요 됐던 차량 흐름이 15분으로 단축돼 지역 발전이 가속화 될 것으로 예상합니다.”
이 의원은 도민 삶의 가장 기본이 되는 건설교통 인프라 구축 외에도 버스나 택시 등 대중교통수단의 확충과 서비스 질 향상에도 많은 관심을 두고 있다. 이 때문에 운수종사자들의 근무 및 복지 여건 개선에도 소홀하지 않을 생각이다.
“우리 주변에는 임금체납이나 하도급 대금의 지연 등으로 ‘을’의 서러움을 겪고 계신 분들이 참 많습니다. 이런 일들이 더는 발생하지 않도록 사회적 약자라 할 수 있는 하도급 업체 및 건설 근로자, 건설 기계 근로자 등의 보호에도 앞장설 것입니다.”
한편 수도권 내 심각한 교통 문제에 따른 해결책 마련에도 고심하고 있다. 버스 준공영제, 이층 버스 확대 및 멀티 환승터미널 건립 등의 정책들을 검토함으로써 대중교통 서비스 질 향상을 위한 방법을 모색 중이다. 해마다 인상되는 대중교통 요금 관련해서도 도민들의 부담이 최소화하는 방안을 찾는 데 집중할 계획이다.
도민의 아주 작은 목소리에도 귀를 기울일 줄 아는 도의원으로서의 사명을 다할 것을 약속한 이정애 의원. 이제 도민들이 그녀에게 끊임없는 관심과 의견을 아끼지 않을 차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