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고지신의 지혜로 의정활동 펼칠 것
|의원 인터뷰
장동일 의원은 2015년 ‘경기도 공공데이터 제공 및 이용 활성화 조례’를 대표발의하면서 경기도의 미래에 대한 정책적 뒷받침을 하고 있다. 그 결과 현재 공공데이터 사업 구축이 진행되고 있어서 경기도 도민들이 실생활에 필요한 유용한 정보를 빅데이터를 통해 얻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장 의원의 표현을 빌리자면 ‘정보화 시대의 새로운 창고’인 것이다.
또한 따복 지원 사업을 통해 정다운 옛 마을 같은 공동체 회복에도 힘쓰고 있다. 그야말로 온고지신이다.
“지금은 사회가 개인주의화되면서 공동체가 무너져가고 있습니다. 무너져가는 공동체를 회복하기 위해 경기도에서는 마을 살리기 운동이라 불리는 따복사업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따복사업의 특징은 관이 주도하는 형식이 아닌 도민들이 스스로 만들고 관은 지원을 해주는 형식이라는 것입니다. 사회에서 기초적인 공동체 중 하나가 바로 마을입니다. 마을이 회복돼 사회의 버팀목이 될 수 있도록 도와야 합니다.”
장 의원은 9대 후반기에 전반기와 같은 기획재정위원회에서 활동하고 있다. 이는 전문성 확보를 위해서다.
“외국의 경우 보통 5~10년 동안 같은 상임위에서 활동합니다. 장단점이 있을 수 있겠지만, 2년 정도 상임위에서 활동하면서 어느 정도 관련 분야에 관한 지식과 소견을 갖추고 있을 때쯤 다른 상임위로 바꾸면 새로운 분야를 배워야 합니다. 그래서 저는 8대 의회에서도 행정자치위원으로 4년 동안 있었습니다. 전문성 측면에서 큰 도움이 되어 이번 9대 의회에서도 전·후반기 기획재정위원으로 활동하고 있습니다.”
뿐만 아니라 지역구인 안산 시화국가산업단지를 자주 방문해 중소기업들의 고충을 듣고, 이를 해결하기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시화국가산업단지 내 주차장 시설 확충과 도로 개설 등을 위한 도비를 지원받아 산업단지를 활성화하고 있는 것. 무엇보다 중소기업을 20여 년간 운영했던 경험이 있기에 누구보다 중소기업과 소상공인들의 이야기에 더 공감해주고 문제점과 개선 방향을 정확히 파악한다는 평이 자자하다.
장 의원은 시와 도의 경계를 넘어 활동할 수 있다는 도의원의 장점을 한껏 활용해 이러한 사각지대의 어려움을 해결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중소기업이나 자영업이 요즘 정말 어렵습니다. 제가 할 수 있는 일은 그들을 만나 중소기업의 애로사항을 듣고 도와 시에 건의해서 해결할 수 있도록 힘쓰는 것뿐 입니다. 어려운 시기일수록 도민들의 목소리를 허투루 듣지 않고 깊게 새겨서 도민들이 필요한 부분을 도정과시정에 반영할 수 있도록 매개 역할을 하고 싶습니다.”
삶이 힘들수록 정치에 거는 기대감이 커진다는 것을 잘 아는 장동일 의원. 국민들의 삶의 무게가 조금이나마 가벼워질 수 있도록 절실한 마음으로 의정활동을 펼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