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물복지 인증 제도 실효성 키워야
경기도의회 미래농업연구회(회장 한이석)는 9월 9일 농정해양위원회 회의실에서 2016년 의원연구단체 정책연구용역 ‘경기도 축산식품산업 육성 및 발전에 관한 연구’를 주제로 중간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날 보고회는 농정해양위원회 한이석 위원장(새누리당, 안성2)과 간사인 박윤영(더불어민주당, 화성1), 원대식(새누리당, 양주1) 의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용역 수행자인 미래사회발전연구원 고경철 박사의 상세한 용역 수행 계획 설명에 이어 열띤 토론이 이어졌다.
이번 연구용역에서는 농가 심층 면접을 통해 동물복지 인증을 받기 위한 준비 과정에서의 애로사항과 동물복지 인증 농장의 경영적인 측면 분석, 현 동물복지 인증 농장 및 판매 업체의 정책적 희망사항에 대한 조사 및 분석을 실시하고, 국내외 유사 사례를 조사하는 등 동물복지 인증 농장 활성화 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현황 분석 등을 실시했다.
미래농업연구회 위원들은 “기존의 인증 제도들이 농가나 판매 업체의 이익에 미치는 영향이 미미한 만큼 돈육 판매 업체에서 동물복지 인증 돼지고기 원료육 구매 시 돈가를 충분히 지불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해 연구내용에 포함시켜 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