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리과정 문제 해결 위해 국회로
경기도의회가 누리과정 예산 확보를 위해 중앙정치 무대로 발 벗고 나섰다.
먼저 교육위원회(위원장 최재백)는 7월 28일 추경 예산안 심의를 앞두고 있는 국회 교육문화체육위원회를 방문해 유성엽 위원장과 면담했다. 이어 8월 3일에는 김현미 국회 예결위원장과 만나 국회가 누리과정에 대한 예산 확보와 지방교육재정교부금법 개정에 적극 노력해 줄 것을 촉구하는 건의문을 제출했다.
경기도의회 교육위원회가 제출한 건의문은 크게 두 가지로 이번 추경에 미 반영된 누리과정 예산 1조 8천억 원을 기 편성된 지방교육재정교부금과는 별도로 추가 배정해 줄 것과 현재 국회에 접수돼 있는 지방교육재정교부금법 개정안 15건을 병합해 조속히 심사해줄 것을 촉구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또한 예산결산특별위원회(위원장 송한준)도 8월 11일 국회 김현미 예결위원장과 만나 국회가 누리과정 예산 안정적 지원 등 지방교육재정 확대 확보와 2017년도 경기도 국비지원 사업 예산 확보를 위해 적극 노력해 줄 것을 건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