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00만 경기도민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삼겠다
|의원 인터뷰
지난 8월 2일, 오구환 의원은 지역구인 가평군 북면 소재배터유원지를 방문했다. 휴가철을 맞아 놀러 온 시민들의 안전을 책임지고 있는 119시민수상구조대원을 격려하고 안전 관리 실태를 확인하기 위해서였다.안전행정위원회 위원장으로 선출된 이후 오 의원의 ‘안전’에 관한 행보는 더욱 바빠졌다. 경기도민의 안전을 최우선 가치로 놓고, 관련 업계에 종사하는 공무원들을 격려하고 사기를 올려서 다시금 도민의 안전이 확보될 수 있도록 하는 선순환의 고리를 만들겠다는 목표 덕분이다.
“인구가 1,300만 명에 달하는 경기도에서 안전과 인명 보호는 가장 큰 화두입니다. 하지만 늘어나는 인구 대비 119 센터는 여전히 30여 개가 부족한 상황이고 소방공무원들 역시 열악한 환경에서 부족한 인력으로 일을 하고 있어요. 저는 도의원으로서 119대원과 소방공무원을 챙기는 것 역시 중요한 역할이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그들에게 일할만한 환경을 만들어주고 사기를 진작시키는 게 곧 도민들의 안전과도 직결된다고 생각하기 때문이죠.” 특히 소방공무원들의 승진 시, 경찰대 출신이나 소방공
무원 간부 후보생들이 우대받는 현 상황이 적절치 못하다고 이야기하며 출신 성분보다는 ‘경력’이 더 인정되는 시스템으로 바꿔야 한다는 의견을 피력하기도 했다.
도민을 위한 안전 못지않게 오 의원이 전력을 다하는 부분이 있으니 바로 지역구 활동이다. 가평군의 유일한 도의원으로서 지역민들에게 각별한 사랑을 받고 있지만 재정자립도가 20%밖에 안 되는 가평군을 위해 그만큼 할 일이 많기 때문이다.
“가평군은 서울의 1.4배 크기를 가졌지만 83%가 임야입니다. 아름다운 자연 풍광을 활용해 문화와 관광이 어우러진 지역으로 사랑받고 있어도 한편으로는 수도권 정비법과 자연보전권역, 팔당상수원보호구역, 군사보호구역 등 각종 규제가 중첩돼 있어 지역민들이 그동안 수많은 제약을 받아왔어요. 공장, 대학교 등이 들어서질 못하니까 젊은 경제 활동 인구가 유입되지 못하면서 생산 활동 인구도 줄어들고 있는 거죠. 규제 완화 및 해지를 통해 가평 지역민들이 좀 더 적극적인 경제활동을 할 수 있도록 지역 국회의원들과 힘을 합해 노력하고자 합니다.”
지난해, 끈질긴 승부사 기질로 시책 추진비 116억 원을 확보해 많은 이들을 놀라게 한 오 의원은 앞으로도 가평 실정에 맞는 예산 확보를 통해 낙후돼 있는 경기 동북부 지역의 발전에 이바지하겠다는 바람을 내비쳤다.
지역구 농협에서 약 30여 년간 근무한 이력을 근간으로누구보다 지역사회를 잘 알고 지역민들과의 유연한 소통을 자랑하는 오구환 의원. 안전행정위원회 위원장으로서 ‘도민의 안전’을 위해, 가평군의 유일한 도의원으로 ‘지역구의 발전’을 위해 열심히 일하겠다는 그의 말이 믿음직스러운 이유는 말보다 행동으로 보여줬던 그간의행적 때문일 것이다. “청렴결백하게, 한 치의 부끄러움없이 일하겠습니다. 지켜봐 주십시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