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설 분야에도 경제민주화 실현할 터
|의원 인터뷰
장현국 의원은 건설교통위원회 제8대에서 제9대까지 활약 중이다. 8대부터 9대 전반기까지 그가 가장 중점적으로 추진했던 것은 바로 ‘안전’. 건설현장의 안전만큼이나 버스, 택시와 같은 교통수단에 대한 안전에도 중점을 두고 활발한 의정활동을 펼쳐온 그는 현실 밀착형 활동으로 도민들에게 높은 평가를 받아온 의원 중 하나다.
장 의원은 택시 쉼터 사업을 적극적으로 주장해 수원시 4개구에 택시 쉼터를 마련해 기사들이 휴식할 수 있는 공간을 만들어주고 택시 불법행위에 대한 신고포상금제도를 활성화했다. 또한 불법영업행위로 인한 운수종사자들의 민원 해결을 위해 합동단속반을 꾸리는 등 안전과 직결한 운수종사자들의 근로여건 개선을 위해 노력해 온 것들 모두 ‘안전’을 위해 장 의원의 만들어낸 결과물들이다.
“건설 현장의 높은 사고율을 줄이고 사고가 나면 대형사고로 이어지기 쉬운 교통사고 등을 제도적으로 보완하면서 관리·감독을 해 더 안전한 환경을 만들고자 노력을 했습니다.”
전국 최초로 화물자동차 공영차고지 설치 시 재정을 지원할 수 있도록 조례를 제정하고 현재 고색동 화물 공영차고지를 조성 중인 것도 “도심지에서 화물차가 밤늦게 이면주차를 하면서 생기는 통행 불편 및 인사사고 위험을 방지하기 위해서”라고 첨언한다.
최근 장 의원이 가장 공을 들이고 있는 것은 「경기도 공공건축물에 대한 기계설비공사 분리발주 조례안」과 관련된 것이다.
“건축물 발주 시 종합건설과 전문건설이 대립하는 부분이 있습니다. 건물을 종합건설이 짓는다면 부속물은 하도급을 줘서 만들게 하는데 수수료를 떼고 주기 때문에 저가 제품을 쓰고 저임금을 쓸 수밖에 없는 구조가 만들어집니다. 저는 여기에서부터 안전사고가 발생한다고 생각합니다.”
100년을 바라다보고 효율성이 높은 건물을 지어야 한다고 생각하는 그는 격려와 반대가 엇갈리는 대립 속에서 전문가와 함께 공청회를 열고 이를 정면 돌파해 나갈 예정이다.
“지역구 현안 역시 제게는 중요한 부분입니다. 보행 환경을 개선해 주민들이 편리하게 보행할 수 있도록 개선 작업을 하고 있고 구시가지와 아파트의 밀도가 높은 지역이지만 자투리 공간에 주민 휴식 공간, 소공원들을 꾸준히 늘려가면서 주민들에게 보다 쾌적한 환경을 조성해드리고자 합니다.”
향후 안전한 건설현장과 교통 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재정을 확보하고 조례를 만들어 도민들이 복지혜택을 받을 수 있는 방향으로 지속적인 정책을 추진하겠다는 장 의원. “소리 없이 소신 있게 끝까지 밀어붙여 관철시키는 저만의 근성으로 더욱 열심히 일하겠습니다. 지켜봐 주십시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