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적 관심·지원 통해 1인 노인가구 ‘고독한 죽음’ 방지
올해 상반기 박용수 의원이 대표발의한 ‘경기도 어린이 통학로 교통안전을 위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경기도 자전거이용 활성화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경기도 홀로 사는 노인 보호사업 지원 조례안’ 모두 안전이 우리사회 최고의 화두로 자리 잡고, 1인가구의 고독사가 늘어나는 현실을 반영한 조례안이다. 특히 ‘경기도 홀로 사는 노인 보호사업 지원 조례안’은 독거노인의 안정적인 생활 지원과 응급상황 대처, 건강프로그램 지원 등의 내용을 골자로 한다.
“2035년에는 1인가구의 비율이 34.3%를 차지한다고 합니다. 이중 전체 1인 가구 중 45%가 65세 이상 노년층이 될 전망입니다. 이에 따라 당연히 ‘무연사’라는, 노인들의 고독한 죽음도 증가되겠죠. 1인 가구 지원 사업이 더 이상미뤄져선 안 되는 이유입니다. 1인 가구가 늘어감에 따라 그에 따른 법안들도 현실에 맞게 변해야 합니다. 혼자 사는 노인가구가 사회에서 소외되지 않고 모든 위험에 보호 받을 수 있어야 합니다.”
소속 상임위원회인 건설교통위원회 활동과 지역구인 파주시의 현안도 놓치지 않는다. 우선 박용수 의원은 파주의 지속적인 인구증가와 도시성장 추세에 비해 빈약한 대중교통 인프라를 개선하기 위해 노력해왔다. 그 성과로 파주시 조리읍 봉일천과 대원리 일대 아파트 및 빌라 단지 주민들의 시내버스 이용 고충과 출근시간 역출근 문제 해결을 위해 해당 버스회사의 임의적 감차운행 금지 및 증차 운행, 운행시간 연장을 이끌어냈다.
또 부동산 경기침체와 한국토지주택공사의 자금사정 악화로 사업이 보류됐던 운정3지구의 개발 정상화에 힘쓰는 한편 국토교통부에 GTX(Great Train Express, 수도권 광역급행철도) 파주연장 현안을 논의하며 GTX A노선 원안인 삼성-킨텍스 구간보다 수정대안인 삼성-파주 노선으로 확정될 수 있도록 강력히 촉구하기도 했다.
그러나 박용수 의원이 파주지역의 도시적 성장만 꾀하는 것은 아니다. 파주라는 지정학적 위치를 활용해 통일시대를
대비해야 한다고 꾸준히 주장하고 있기 때문이다.
“파주는 통일로 가는 관문이자 남북평화를 상징하는 도시 입니다. 그래서 저는 남북화해와 남북교류 활성화를 위해기존 경제자유구역식 개념을 확장해 남북이 협력할 수 있는 경제거점을 한반도 중앙인 파주, 고양, 개성일대에 지정해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파주·고양 평화경제자유구역 지정으로 국가경쟁력 강화에 이바지할 수 있도록 준비해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