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36회 정례회 보름간 일정 마무리… 「경기도 조직개편안」 의결 등 총 48개 안건 처리

|2018 회계연도 결산검사, 도 조직개편안, 3개 특위 결과보고서 등 통과

제336회 정례회가 6월 25일 2차 본회의를 열고 48건의 안건을 처리하며 보름간의 일정을 마무리했다.

특히 이번 정례회에서 도의회는 ‘소통 부재’ ‘감사위원회 설치 여부’ 등에 대한 문제 제기로 기획재정위원회에서 두 번이나 심의·의결이 보류됐다가 수정으로 통과한 도 조직개편안을 최종 의결했다. 수정안은 문화체육관광국 소관에서 경제실로 이관하려던 콘텐츠산업과를 문화체육관광국에 남겨 콘텐츠정책과로 존치하는 내용 등을 담고 있다.

아울러 도의회는 전임 도지사 시절 행해진 각종 위법 행정 의혹에 대한 진상규명을 위해 구성된 ▲경기도 친환경 학교급식 부정계약 등 행정사무조사 특별위원회 ▲경기도 공항버스 면허 전환 과정에서의 위법 의혹에 관한 행정사무조사 특별위원회 ▲경기도 도유재산 매각·임대 등 과정에서 특혜·불법 의혹에 관한 행정사무조사 특별위원회의 6개월여에 걸친 조사 결과를 담은 결과보고서도 각각 채택했다.

각 상임위로부터 상정된 총 40건의 조례안 가운데 본회의를 통과한 주요 조례안으로는 「경기도 평화대상 운영에 관한 조례안」 「경기도 지역영상미디어센터 지원 조례안」 「경기도 한우 육성 지원에 관한 조례안」 등이 있다.

각 내용은 남북 평화분위기 조성에 공헌한 개인 또는 단체를 발굴·시상하고, 지역영상미디어센터를 체계적으로 지원하기 위한 기본계획 수립과 설치 및 운영비를 지원하며, 도에서 생산되는 한우의 우량 유전자원을 보호하고 개량·증식사업을 통해 경쟁력을 확보하는 것 등을 골자로 한다. 도의회는 도와 도교육청의 2018 회계연도 일반·특별·기타 회계 세입·세출 결산과 예비비 지출의 건도 통과시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