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시환경위원회는 최근 북부 지역 현안으로 떠오른 의정부시 자일동 환경자원센터를 찾아 쓰레기 소각장 이전 증설사업에 따른 주민 갈등 해결 방안을 모색했다.
9월 2일 도시환경위 위원들은 도·시·군 관계 공무원과 관련 지역 주민들이 참석한 가운 데 추진 상황 점검에 이어 쓰레기 소각장 이전으로 발생되는 문제점과 해결 방안에 대해 열띤 토론을 벌였다. 이날 참석자들은 환경기초시설 설치에 대해 무조건 반대하기보다는 지자체와 지역 주민들과의 대화·소통을 통해 도시협력모델을 구축해야 한다는 등의 의견을 제시했다.
박재만 위원장(더불어민주당, 양주2)은 “쓰레기를 소각해 처리하는 것은 우리가 직면해 있는 현실적인 문제이지만, 해당 지역 주민에게는 안전성에 대한 불안감을 줄 수 있다”라 며 “의정부시 차원에서 주민과 소통하고 지원책도 마련한 후 추진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고 말했다.
한편 위원들은 양주시 천일홍 축제와 포천시 수목원 프로방스를 둘러보는 것으로 이날 현장 방문을 마무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