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행정위원회는 8월 30일 2019년도 ‘제2회 경기도교육비특별회계 세입·세출 추가경 정예산안’에 대해 열띤 논의와 토론을 벌인 끝에 최종 원안대로 의결했다.
이번 추경예산에는 ▲체육관 미보유 150개교 체육관 설계비 150억 원 ▲전문대 연계 일반고 직업교육 위탁과정 운영비 16억 3천682만 원 ▲기술사관 육성 프로그램 지원비 3 억 2천400만 원 ▲직업계고 글로벌 현장학습 운영 지원비 1억 6천992만 원 등 모두 176 억 3천301만 원을 편성했다.
특히 부대의견을 통해 ‘이번 학교 체육관 증축 사업은 정규 교육에 지장이 없는 범위 안에 서 주민이 학교시설을 이용할 수 있도록 개방한다’라고 명시했다. 학교 체육관이 주민의 편익 증대를 위한 역할을 하도록 명문화한 것이다.
조광희 위원장(더불어민주당, 안양5)은 “이번 추경예산의 큰 성과는 미세먼지 대책의 일환으로 추진하는 학교 체육관 건립 사업이 꾸준히 이뤄질 수 있게 된 것”이라며 “다만 신 설되는 학교 체육관은 주민과 함께 사용할 수 있도록 지어져야 한다”라고 주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