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민 눈높이 맞춘 평생교육 추진 주문

여성가족교육협력위원회(위원장 최지용)에서 가결한 주요 안건을 살펴보면, 이동화 의원이 대표발의한 「작은도서관의 운영 내실화를 위한 법률 개정 촉구 건의안」은 작은도서관이 공공도서관으로서 공적 역할을 충실히 수행할 수 있도록 운영관리 규정을 강화하고 주택건설 기준 등에 관한 규정에 따라 설치된 작은도서관의 운영 지원 근거와 운영비를 관리비에 포함하도록 도서관법 및 주택시행령의 개정을 촉구하기 위한 것으로 원안가결했다.
류재구 의원이 대표발의한 「경기도 외국인 인권 지원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은 경기도 외국인 인권지원센터에서 수행하는 업무를 구체화하고 센터에 대한 위탁 근거를 정비하는 것으로 중복된 규정을 삭제하여 수정가결했다.
여성가족국, 복지여성실, 여성비전센터 업무보고에서는 경기도 여성의 권익 신장과 경제활동 및 사회활동 참여를 증진하고자 만들어진 조직이 다른 업무에 비중을 두는 것에 대한 우려를 표명했다. 또한 경기도청소년수련원 리모델링, 북부 성문화센터 이전 등의 사업을 충실히 진행해 달라고 주문하고 저출산 극복, 사회적 약자, 소외계층을 위한 실질적인 정책 마련을 당부했다.
경기도청소년수련원, 경기도가족여성연구원 업무보고에서는 이용 대상이 대부분 학생인 만큼 프로그램을 개발할 때 도교육청의 의견도 청취할 필요가 있다고 전했고 안전사고 예방에도 각별히 신경써야 한다고 강조했다.
교육협력국, 경기도평생교육진흥원 업무보고에서는 기관의 업무영역을 보다 구체화시킬 필요가 있다고 당부하고 도민 눈높이에 맞춘 정책 추진을 주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