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병원 신뢰 회복 위해 최선 다해야

보건복지위원회(위원장 문경희)에서 가결한 의원발의 안건이다. 고윤석 의원이 대표발 의한 「요양병원 구급차 배치 의무화 촉구 건의안」은 긴급상황 시 환자의 골든타임 확보를 도모하고자 요양병원에 구급차를 의무 보유하도록 의료법 시행규칙 개정을 촉구 건의하 는 것으로 원안가결했다. 또한 「경기도 중증장애인 자립생활 지원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국은주 의원 대표발의)을 통해 중증 장애인 응급안전 모니터링체계를 구성하게 됐다. 송영만 의원이 대표발의한 「정신질환자의 탈원화 및 사회복귀 촉진을 위한 재정 지원 개 선 촉구 건의안」은 중증 정신질환자의 안전한 사례관리 및 다양한 정신건강사업 추진을 위해 국비의 대폭적인 증액을 건의하는 것으로 원안가결했고, 이은주 의원이 대표발의한 「경기도 416세월호참사 피해자 심리치료비 지원에 관한 조례안」은 세월호참사 피해자들 에게 국가 지원이 끝난 후에도 도 차원에서 심리치료를 지속적으로 제공하고 국가보상에 서 제외된 잠수사들을 지원하는 사항으로 원안가결했다.
한편 위원회는 2월 14일 공공병원 TF팀, 안성병원 결핵환자 사망사건, 도립정신병원 관련 긴급간담회를 개최하여 안성병원이 법정감염병 환자 신고절차 등 관련 매뉴얼을 준 수하지 않은 점을 지적하고 책임자 징계 및 재발 방지 대책을 요구했다. 또한 20일에는 경기도의료원 안성병원을 방문, 운영 현황 및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병원 신축 공사 현장 을 확인했다. 위원들은 긴급간담회 지적사항들에 대한 신속한 조치를 통해 무너진 지역 공공병원으로서의 신뢰를 회복하는 데 최선을 다해 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