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들과 함께 마음껏 거닐고 뛰는 가족공원｜화성
더위가 시작되는 6월이다. 계절이 더워지면 기력이 떨어지게 마련 이지만, 덥다고 집에만 있기에는 날씨가 아까운 시절이기도 하다. 아직 휴가를 말하기는 이른 시기, 가족과 함께 근교로 나가 보면 어떨까. 6월에 돌아볼 곳은 평택, 파주 그리고 화성이다.
청계중앙공원은 동탄역 입구와 연결된 213,724m² 규모의 공원으로, ‘정감동탐’이라는 슬로건 아래 지역 고유의 정체성을 담아 설계되었다.
동탄신도시 개발사업 과정에서 발견된 통일신라시대 주거지, 조선시대 주거지, 고구려 석실 등 유적과 유물들을 재구성한 문화재 복원마당과, 어린이 놀이터, 빗물정원, 전통양식으로 지어진 전통문화마당 등이 조성돼 있다. 공원 내부는 대부분 평지로 이루어져 유모차 산책이나 걸음이 어려운 어르신들이 가볍게 산책하기에도 무리가 없으며 공원 곳곳에 운동기구와 정자가 비치돼 체력을 단련하기에도, 더위를 피하며 쉬어 가기에도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