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시내버스 쾌적해졌다
|도정 소식
올해 경기도 내 시내버스 청결 점수가 평균 95.9점으로, 전년도 94.4점 보다 1.4점 향상됐다.
경기도는 지난 8월부터 10월까지 3개월 간 도내 시내버스 등록 업체(60곳) 차량 1만 558대 중 약 6%인 657대를 표본으로 선정, 청결 상태를 점검한 결과 이같이 조사됐다고 11월 22일 밝혔다. 점검방법은 효율성 차원에서 버스 운송업체의 보유 대수에 따라 규모별로 그룹화(A~E등5개그룹)한 후 표본 점검하는 방식으로 이뤄졌다. 특히 보다 공정하고 정확한 청결 점검을 위해 점검 당일 30분 전에 업체에 통보 후 차고지로 복귀하는 차량 순으로 불시점검을 실시했다.
점검 결과, 차량 외부 청결 상태는 전년 대비 평균 0.5점, 차량 내부 창문 틀은 0.4점, 에어컨 필터 상태는 0.3점 정도 각각 향상된 것으로 나타났다. 다만, 차량 소독필증 부착 상태 등 ‘표시사 항’ 부문에서는 지난해보다 0.45점이 더 감점된 것으로 파악됐다.
도는 이번 점검 결과를 ‘2016년도 경기도 버스운송업체 경영 및 서비스 평가’ 인센티브 항목에 반영하고, 필수 부착 게시물(소독필증, 카드 이용 안내 등)의 관리 강화 차원에서 관련 점검 항목의 배점을 높이는 등 평가 기준을 보완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