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창 뛰어놀 나이의 아이에게 부모가 해 줄 수 있는 가장 좋은 것은 보다 다양한 경험을 쌓을 기회를 주는 것이다. 이번 주말엔 경기도 내에 위치한 다양한 명소들을 가 보면 어떨까. 자연을 피부로 느낄 수 있는 생태체험장부터 재미있게 과학 공부를 할 수 있는 천문테마파크까지. 멀리 갈 필요도 없다. 시흥·김포·양주로 향하자.
김포시 대곶면 대명항 ↔ 강화도 문수산성 남문 | 김포시청 문화예술과 031-980-2480
평화누리길은 강변 트래킹 코스를 논할 때 빠지지 않는 명소다. 강과 산, 철책이 어우러진 아름다운 풍광이 일품인데, 특히 ‘염하강철책길’로도 불리는 ‘평화누리길 1 코스’는 많은 사람들이 선호하는 구간이다. 대명항에서 출발해 왼편으로 강화도를 두고 철책길을 따라 걷게 되는데, 총 14km 길이로 4시간가량 소요된다.
철책을 따라 한참 걷다 보면 구한말 신미양요·병인양요 때 사용한 대포를 볼 수 있는 덕포진과 문수산성을 마주하게 된다. 덕포진에서 다시 7.2km가량 걸으면 ‘원머루나루’가 나온다. 이곳엔 김포시민들이 평화를 염원하 는 마음을 담아 그린 벽화가 장식돼 있다. 주변으론 휴식 공간이 곳곳에 있어 지친 다리를 쉬어 가기에도 그만 이다.
철책을 따라 한참 걷다 보면 구한말 신미양요·병인양요 때 사용한 대포를 볼 수 있는 덕포진과 문수산성을 마주하게 된다. 덕포진에서 다시 7.2km가량 걸으면 ‘원머루나루’가 나온다. 이곳엔 김포시민들이 평화를 염원하 는 마음을 담아 그린 벽화가 장식돼 있다. 주변으론 휴식 공간이 곳곳에 있어 지친 다리를 쉬어 가기에도 그만 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