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구려 철기 문화를 볼 수 있는 유적 테마파크|구리

더위가 한풀 꺾여 나들이 가기에 좋은 계절이다. 이번 달 『경기도의회』가 추천하는 지역은 광명, 군포, 구리, 그리고 포천이다. 수백 년의 세월을 간직한 고목 숲과 조선왕릉, 일제강점기와 임진왜란의 아픔을 간직한 광명동굴과 수리사 등 여덟 곳을 소개한다.
고구려대장간마을   
경기도 구리시 아차산로 439 | 031-557-1010

아차산 산자락에 위치한 ‘고구려대장간마을’은 고구려 유적 공원 조성사업의 일환으로 만들어진 곳이다. 아차산에서 출토된 350여 점의 유물을 전시해 둔 박물관, 고구려인들의 주거 문화를 엿볼 수 있는 곳으로 구분·운영된다.
철제무기를 제작했던 대장간, 고구려인들이 입식생활을 했던 연호개채 등의 시설들이 꾸며져 어른, 아이 할 것 없이 고구려 문화를 즐길 수 있다.
모든 시설들은 고구려 벽화를 바탕으로 재현되었으며 영화 세트장을 방불케하는 규모라 각종 드라마의 촬영지로도 각광받고 있다.
고구려전시관은 상설 운영되나 고구려대장간은 9월 30일 까지 시설 보수 후 10월부터 정상 운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