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장에 사람들이 모인다. 2·7장이 열리는 날이면 수많은 인파가 능곡전통시장을 찾는다. 주변에 대형마트가 없는 것도 아니다. 그 편리를 뒤로하고 사람들이 시장을 찾는다는 것은, 능곡재래시장이 변화에 적절히 대처해 ‘사람 사는 맛’을 되찾아 왔기 때문일테다.
능곡은 고양시의 구도심이다. 버스터미널이 위치해 새롭게 단장한 화정 등 신도시와는 또 다른 느낌이 있는 곳이다. 이곳에 능곡전통시장이 있다. 이곳은 90년대 초까지는 우시장이 들어설 만큼 규모있는 시장이었다.
1904년 경의선 능곡역이 생긴 이래 동네 상권은 능곡시장이 쥐고 있었다고 보면 될 것이다. 그러나 급속한 도시화와 대형마트의 입점으로 시장은 상권을 잃고 쇠락할 뻔했으나, 상인들은 포기하지 않고 시장에 활기를 찾기 위한 다양한 노력을 다각도로 진행했다.
1904년 경의선 능곡역이 생긴 이래 동네 상권은 능곡시장이 쥐고 있었다고 보면 될 것이다. 그러나 급속한 도시화와 대형마트의 입점으로 시장은 상권을 잃고 쇠락할 뻔했으나, 상인들은 포기하지 않고 시장에 활기를 찾기 위한 다양한 노력을 다각도로 진행했다.
매 월 2일, 7일, 12일, 17일, 22일, 27일에 열리는 2·7장을 개장했다. 장이 열리는 날이면 상설점포 50여개에 비상설 점포 50개가 열린다. 시장을 찾는 시민들의 흥미를 끌만한 이벤트도 다양하게 진행한다. 좋은 품질을 저렴한값에 파는 것도 장점이다.
엄청난 이윤이 남는 장사는 아니더라도 능곡전통시장 번영을 위해 마음 쓴 상인들의 얼굴에 웃음이 돌아왔다.
다시, 시장에 사람이 돌아왔기 때문일테다.
엄청난 이윤이 남는 장사는 아니더라도 능곡전통시장 번영을 위해 마음 쓴 상인들의 얼굴에 웃음이 돌아왔다.
다시, 시장에 사람이 돌아왔기 때문일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