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쾌함으로 도민을 감싸고, 뚝심으로 ‘동두천’의 자존심을 세우다!

유쾌함으로 도민을 감싸고, 뚝심으로 ‘동두천’의 자존심을 세우다!

김동철 의원(더불어민주당, 동두천2)

두 번의 도전과 낙선. 하지만 김동철 의원은 제7대 동두 천시의원을 거쳐 지난해 6·13지방선거에서 3,000표라는 압도적인 표 차로 당선되기에 이르렀다. 이는 오직 내고향 동두천을 자체적으로 자립시키고 지역발전을 이끌어 내고야 말겠다는 김 의원의 간절한 바람이 도민들에게 진심으로 전해졌기 때문이란 분석이다.

여기에 잠시의 시름마저 잊게 해주는 김 의원의 유머러스함까지 전해지고 있으니, 동두천의 밝은 앞날은 믿고 볼 일이다.

자유수호평화박물관에서

 

Q. 도의원이 되고 나서 가장 기억에 남는 일이라면.

A. 도민의 목소리를 귀담아 듣는 것은 여전히 중요한 부문입니다. 다만 도의원이 되고서는 그만큼 활동 범위가 넓어졌다고 보시면 되는데요. 그중 하나가 동두천에 21년째 방치 중인 동두천제생병원의 조속한 대책 마련을 촉구하는 1인 피켓 시위를 펼쳐오고 있는 것입니다. 동두천 지역경제 발전을 위해서나 인구 유입을 기대하기 위해서라도 제생병원은 조속히 운영돼야만 합니다. 다행히 현재 어느 정도 효과를 보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Q. 동두천 자랑 한 말씀.

A. 소요산이라는 명산과 자연 발생 계곡이 있어 여름엔 정말 수건 하나만 두르면 더위를 피해 갈 수 있는 지역입니다. 게다가 어느 지역과도 비교할 수 없는 맛있는 먹거리가 많습니다. 부대찌개·떡갈비·초계탕 등이 가장 추천되는 메뉴이며, 그중 떡갈비는 외국에서도 워낙 유명해 보내 달라는 부탁이 올 정도입니다.

 

동두천시노인복지관에서

 

Q. 도민들과 제10대 경기도의회 의원들께 한 말씀.

A. 동두천은 경기북부지역에 위치한 까닭에 각종 개발제한규제로 지역발전의 잠재력을 잃어 왔습니다. 무엇보다 67년이 넘는 세월을 ‘국가 안보’를 이유로 미군이 주둔하면서 희생 돼 온 지역입니다. 다행히 올해 도에서 나라를 위해 희생한 지역인 만큼 보상하겠다고 했기에 앞으로 해야 할 일이 많음을 느낍니다. 지역에서 추진 중인 여러 가지 발전 사업에 저의 노력이 뒷받침될 수 있도록 더욱 발로 뛰는 의정활동을 보여드리겠습니다. ‘유머러스한 소통 법’으로 도민들께 더욱 편안히 다가겠습니다.

또한 저는 급하게 간다고 뜻하는 바가 이뤄진다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비록 느리더라도 도민과 소통하고, 의원들끼리 서로의 뜻을 모아 함께해 나간다면 ‘도민의 삶의 질 향상’이라는 큰 뜻에 다가갈 수 있다고 확신합니다.

 

동두천시노인복지관에서

 

Q. 지역발전을 위해 현재 중점 추진 중인 과제는.

A. 동두천은 분지 형상에 6개의 산으로 둘러싸여 있다 보니 미세 먼지나 황사, 폭염이 발생해도 빠져 나가지 못합니다. 동두천 환경에 맞는 특색 있는 나무 심기를 통해 건강과 환경이 조화를 이루는 ‘숲의 도시’를 만들고자 합니다.
또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동두천의 상징인 소요산 일대 상권을 살리는 데 필요한 야간 조경 시설 확보 등과 같은 다양한 복안을 준비 중입니다.

Q. 안전행정위원회 소속으로서 추진하는 현안은.

A. 안전이 시대의 화두인 요즘, 안행위 위원으로서 도민의 안전을 위해 발로 뛴다는 생각에 무척 뿌듯함을 느낍니다. 그만큼 동두천의 소방 인력과 장비가 무척 열악함도 느낄 수 있습니다. 작년 12월에 안행위는 재난 대응 전문성 강화 등을 통해 ‘도민의 안전을 책임지는 새로운 경기도’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발맞춰 소방 인력 및 장비가 서둘러 개선될 수 있도록 힘쓰고 있습니다.

|주요 약력

• 1965년생. 안전행정위원회 위원,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위원
• 선거구: 동두천2(생연1동, 중앙동, 보산동, 소요동, 불현동)
• 전) 제7대 동두천시의회 의원
• 전) 경기신문사 제2사회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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