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피향과 함께 핀 바리스타 열정
|교육행정 소식
경기도교육청은 11월 10일 수원 노보텔 앰버서더 호텔에서 ‘2016 스페셜 바리스타 대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스페셜 바리스타 대회는 장애학생의 진로 직업 교육 활성화를 위해 개최하고 있 으며, 올해로 3년째 이어지고 있다. 이날 대회에는 지역별 예선전을 거쳐 커피 바리스타 종목 30명, 케이크 디자인 종목 20명, 총 50명의 학생이 참가해 평상시 직업 능력 신장에 힘써 온 장애학생들이 자신의 기량을 선보였다.
이번 대회에 참가한 한 학생은 “이번 대회에 참가하기 위해 많은 연습을 했다”며 “앞으로 바리스타 자격증을 따서 커피 전문점을 창업하고 싶다”고 전했다. 학생을 지도한 한 교사는 “장애학생을 위한 대회가 많지 않은데 이번 대회를 준비하면서 학생들이 부쩍 성장한 것 같아 보람을 느낀다”라며 이러한 대회가 지속되기를 희망했다.
한편 경기도교육청은 장애학생들의 직업 능력 신장과 사회 통합 실현을 위해 진로직업 특수교육 지원센터 5교, 통합형 직업교육 거점학교 8교, 특수학교 학교 기업 3교를 운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