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전한 경기, 행복한 도민을 위한 의정활동에 중점

|의원 인터뷰

제6대 성남시의원을 역임하고 제9대 경기도의회에 입성한 박창순 의원은 전·후반기 안전행정위원으로 활약을 펼치고 있다. 특히 올해만 「경기도 수입증지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경기도의 대한민국임시정부 기념사업 지원 조례안」, 「경기도 지역재난 피해 지원에 관한 조례 전부개정조례안」 등을 대표발의하며 도민들에게 꼭 필요한 정책을 제안하고 있다.
박 의원은 “최근 대표발의한 「경기도 지역재난 피해 지원에 관한 조례 전부개정조례안」은 지역재난이 아닌 사회재난이라는 조례명으로 전부 개정하는 내용을 담고 있습니다. 재난을 겪고 있는 도민들에게 경기도가 전방위적 지원을 통해 재난으로부터 속히 극복할 수 있도록 돕고자 하는 내용을 주요 골자로 하고 있습니다”라며 일부 개정이 아닌 전부 개정이라는 필요성을 강조했다.이에 발맞춰 지역구인 태평1~4동, 고등동, 신촌동, 시흥동, 산성동, 양지동, 복정동 등에 기초 소방시설을 보급하는 데 힘써왔고, 내년 2월까지 단독경보용 화재감지기, 소화기 설치를 의무화해 안전한 성남 또 행복한 경기도를 조성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
한편 박 의원은 남한산성 옛길 복원을 추진하면서 올해 6천만 원 예산으로 실사 설계를 완성했고, 내년에 3억원 예산을 반영해 사업을 마무리할 예정이다. 그는 “세계문화유산으로 등재된 남한산성의 복원 사업은 경기도의 자랑으로, 이후 세계적인 관광명소로 재탄
생할 예정입니다. 또한 청계산 봉수대도 올해 설계를 마치고 내년 4억 원의 예산으로 복원사업을 시작합니다. 경기도의 문화재를 되살려 방문객들에게 유구한 역사를 올바로 알려주고 이를 홍보하는데 주력을 다 하겠습니다”라며 각오를 다졌다.
또한 성남시 30년 숙원사업인 성남소방서 이전사업을 추진, 현재 수진2동에 위치한 소방서를 내년에 40억 원 책정해 여수동으로 신설·이전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안전 사각지대로 불리는 태평동에 119안전센터를 설립할 계획도 가지고 있다.
박 의원이 작년 7월에 대표발의하고 이어 9월 회기에서 가결된 「경기도 재난대비 아마추어무선 활용 조례안」도 재난 예방과 정보 공유에 대한 민관합동 네트워크로 볼 수 있다.
“「경기도 재난대비 아마추어무선 활용 조례안」은 작년에 좋은 조례로 수상한 적이 있습니다. 현재 경기도 내 아마추어 무선사들은 약 5만여 명으로 추산되고 이중 활발히 활동하는 무선사들은 1만 5천여 명으로 추정하고 있습니다. 이들의 활동을 적극 활용해 재난 시 재난 대책본부, 각 지역 소방서, 의용소방대까지 정보를 공유해 신속한 경보와 구조 활동을 펼칠 수 있도록 활발한
교류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박창순 의원은 경기도민의 생명과 안전한 삶에 역점을 두고, 낙후된 지역 개선을 위해 다각적인 안전정책을 제시하는 등 재난으로부터 안전한 경기도 건설에 초점을 맞춰 후반기 의정활동에 주력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