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의회 제329회 임시회가 7월 10일부터 23일까지 총 14일간 열렸다. 이번 임시회에서는 상임위원회별로 위원장을 선임하고 집행부의 업무보고를 받은 뒤 본격적인 의정활동에 돌입했다.
|의회운영위원회|위원장 진용복
7월 20일 첫 상임위원회 회의를 개최하고 제330회 경기도의회 임시회 의사일정 협의의 건, 2018년도 행정사무감사 시기 및 기간 결정의 건, 경기도의회 행정사무감사 및 조사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등 7건을 가결하고 2017년 행정사무감사 지적사항 처리결과 보고의 건을 처리했다. 진용복 위원장(더불어민주당, 용인3)은 “의회운영위원회는 상임위원회 중 선임 위원회로서 의회 의정활동 방향과 정책을 결정하는 중요한 역할을 한다”면서 “위원님들의 의정활동 지원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을 약속드린다”고 밝혔다.
|기획재정위원회|위원장 정대운
7월 18일과 19일 양일간 상임위원회를 개최하고 기획재정위원회 소관기관에 대한 2018년 업무보고를 받았다. 이날 소속의원들은 ▲연구원들의 소신 있는 연구 활동 보호 촉구 ▲현장 전문가의 연구 활동 참여 장치 마련 ▲경기동북부 규제 관련 연구 추진 등을 주문했다. 이에 정대운 위원장(더불어민주당, 광명2)은 “연구인력 1명당 연간 8건 정도의 연구를 담당하고 있다”고 과도한 업무량을 지적하면서 “집행부와의 협의를 통해 연구 인력에 필요한 예산을 확보하고 전국 제1의 연구기관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경제과학기술위원회|위원장 조광주
7월 18일과 19일 양일간 일자리 창출, 전통시장 활성화, 과학기술 분야 사업 강화, 에너지 복지 형평성 증대 등 집행부 소관 사업 전반에 대한 상임위원들의 관심과 당부가 이어졌다. 소속 위원들은 ▲도내 비정규직 근로자의 처우개선 정책강화 노력 ▲경제· 산업 분야 불공정거래 방지 및 상생경제 기반 마련 ▲경기 남· 북 간 경제기반 수준 차이 해소 대책 등을 요구했다. 조광주 위원장(더불어민주당, 성남3)은 “경제과학기술위원회는 도민 삶의 질 향상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집중하고 대화와 타협을 통한 의회운영을 하겠다”고 운영 방향을 밝혔다.
|안정행정위원회|위원장 박근철
7월 18일과 19일 양일간 안전행정위원회 회의실에서 제329회 임시회 상임위원회 회의를 2차례에 걸쳐 개최했으며 자치행정국, 경기도장학관, 경기도자원봉사센터, 균형발전기획실, 인재개발원, 재난안전본부, 북부소방재난본부, 소방학교 소관부서의 업무보고를 받았다. 박근철 위원장(더불어민주당, 의왕1)은 “도민의 안전한 가치를 최우선에 두고 경기도가 지방자치의 모범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며 “도민의 안전과 행복을 실현하는 새로운 경기도의 중심이 될 수 있도록 위원님들의 적극적 참여와 협조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문화체육관광위원회|위원장 김달수
7월 18일과 19일 양일간 문화체육관광 분야와 관련된 각종 정책과 주요 사업의 추진방향에 대한 업무보고를 받았다. 소속의원들은 ▲도민들의 삶을 윤택하게 만드는 문화정책 ▲도민들의 건강한 삶을 위한 생활체육 활성화 ▲경기관광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 등에 노력해 줄 것을 요청했다. 김달수 위원장(더불어민주당, 고양10)은 “도의회, 집행부, 산하공공기관 등과 함께 정책 수요자들의 여론수렴과 정책개발을 위한 부단한 연구와 소통을 통해 도민의 눈높이에 맞추고 생활 속에서 활력과 희망을 주는 문화정책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약속했다.
|농정해양위원회|위원장 박윤영
7월 18일 위원회 소관인 농정해양국, 축산산림국, 농업기술원과 공공기관인 경기평택항만공사, 경기농식품유통진흥원에 대한 주요업무를 보고받았다. 상임위 소속 위원들은 ▲저수지 태양광 발전사업 문제 해결방안 마련 ▲남북한 농산물 종합유통단지 구축 및 농작물 재배기술 노하우 전수 ▲평택항 중장기 발전계획 조속 수립 등을 묻기도 했다. 박윤영 위원장(더불어민주당, 화성5)은 “상임위원들과 합심해 농어민들에게 실익이 되는 일이 무엇인지 현장에서 소통하고 정책에 제대로 반영되는지 감시하는 역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보건복지위원회|위원장 정희시
7월 18일 제1차 보건복지위원회 회의에 이어 7월 20일 제2차 보건복지위원회 회의를 열었다. 제1차 보건복지위원회 회의에서는 보건복지국과 보건환경연구원으로부터 소관 업무 계획을 보고받았으며, 제2차 보건복지위원회 회의에서는 복지여성실· 경기복지재단· 경기도 의료원 등에 대한 2018년도 업무보고의 건을 처리했다. 정희시 위원장(더불어민주당, 군포2)은 “우리 위원회의 사명인 저소득층· 노인· 장애인 등 사회적 취약계층에 대한 사회안전망을 확립하고 도내 31개 시·군의 복지격차 해소를 통한 복지 균형발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건설교통위원회|위원장 조재훈
7월 18일부터 19일까지 2일간 소관 부처 주요업무 보고의 건을 처리했다. 7월 18일 제1차 건설교통위원회 회의에서는 철도국과 교통국의 2018년 주요업무를 보고받았으며 7월 19일 제2차 건설교통위원회 회의를 통해 건설국과 건설본부의 2018년도 주요업무보고의 건을 처리했다. 조재훈 위원장(더불어민주당, 오산2)은 “도민의 행복한 삶을 위한 현장중심의 의정활동으로 철도·건설·교통의 인프라 건설과 개선에 더욱 매진할 것”이라면서 “현장 의정, 열린 의정, 소통 의정을 통해 민생중심 및 상식과 원칙이 바로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도시환경위원회|위원장 박재만
7월 18일부터 20일까지 3일간 소관 부서 업무보고를 받았다. 특히 테크노밸리 조성사업의 사업성 확보를 위한 체계적인 계획 수립과 개발사업으로 인한 주민들의 불편해소 방안 마련을 강조했다. 소속위원들은 ▲광명· 시흥· 일산· 양주 등 테크노밸리 조성사업의 체계적 계획수립 ▲개발제한구역 원주민 재산권 보호 방안 ▲도시기본계획 수립 시 인구계획 대책 마련 등을 촉구했다. 박재만 위원장(더불어민주당, 양주2)은 “도민의 주거복지와 환경복지를 담당하는 위원회인 만큼 경기도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여성가족교육협력위원회|위원장 박옥분
7월 18일 제1차 여성가족교육협력위원회 회의를 열고 여성가족국, 복지여성실, 여성비전센터, 경기도청소년수련원, 경기도가족여성연구원, 교육협력국, 경기도평생교육진흥원에 대한 업무보고의 건을 처리했다. 의원들은 ▲위기 청소년 지원 대책 마련 강구 ▲경기도의 평생교육에 대한 교육협력국의 허브역할 촉구 ▲청소년 및 직장인을 위한 도서관의 탄력적운영 검토 요청 등을 강조했다. 박옥분 위원장(더불어민주당, 수원2)은 “모두가 합심해 도내 여성가족뿐 아니라 교육협력 분야가 한 단계 더 발전할 수 있는 기회로 삼았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제1교육위원회|위원장 천영미
7월 18일과 19일 양일간 제10대 전반기 첫 상임위원회 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회의는 7월 18일 제1교육위원회 소관 교육청 간부 소개를 시작으로 기획조정실, (재)경기도교육연구원, 안전지원국에 대한 업무보고를 받았으며 7월 19일에는 대변인, 안산교육회복지원단, 교육1국에 대한 업무보고건을 처리했다. 천영미 위원장(더불어민주당, 안산2)은 “도민의 뜻을 받들어 상임위원회 소속 위원들과 긴밀히 협력하고 집행부와의 원활한 소통을 통해 경기교육의 미래를 새롭게 만들어 가는 상임위원회가 되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제2교육위원회|위원장 조광희
7월 18일과 19일 양일간 경기도교육청 6개 부서에 대한 업무보고를 받았다. 제1교육위원회에서 분리해 제10대 경기도의회에서 신설된 제2교육위윈회는 경기도교육청 감사관과 총무과, 교육2국과 운영지원과, 마을교육공동체기획단과 행정국 등을 담당하게 된다. 소속위원들은 업무보고에서 ▲청렴도 향상을 위한 근본적 대책 마련 ▲공평한 복무감사 촉구 등을 주문했다. 조광희 위원장(더불어민주당, 안양5)은 “도민의 뜻을 최우선으로 받들어 경기교육의 모델이 대한민국 교육의 표준 모델이 될 수 있도록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예산결산특별위원회|위원장 이은주
7월 23일 제329회 임시회 기간 중 제1차 회의를 개최하고, 위원장에 이은주 의원(더불어민주당, 화성6)을 선출했다. 제1기 예산결산특별위원회의 임기는 2019년 6월 30일까지이며 도의회에 제출되는 경기도 예산안 및 경기도교육비특별회계 예산안과 결산, 예비비 지출 승인의 건을 심사하게 된다. 이번 제1기 예산결산특별위원회는 더불어민주당 24명, 자유한국당 1명, 정의당 1명으로 구성됐다. 이은주 위원장은 “도와 도교육청의 예산이 도민을 위해 가치 있게 쓰일 수 있도록 예산을 심의하고, 적법하게 집행되는지 살펴볼 것”이라고 말했다.
|윤리특별위원회|위원장 송영만
7월 23일 제1차 회의를 개최하고 송영만 의원(더불어민주당, 오산1)을 윤리특별위원회 신임 위원장으로 선출했다. 경기도의회 윤리특별위원회는 지방자치법상 설치되는 상설 특별위원회로 경기도의회 의원에 대한 윤리심사와 징계 및 자격심사에 관한 안건이 회부될 경우 이를 심사하는 기능을 담당한다. 송영만 위원장은 “의원 모두가 의원행동강령을 준수해 가장 모범되고 성실하게 의정활동을 해주실 것을 기대한다”면서 “법령이나 윤리강령 기준을 벗어나 사회적 지탄을 받는 의원에 대한 심사요구가 있을 경우 엄정한 기준에 따라 심사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