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재균 의원(더불어민주당, 평택2)
큰 키에 서글서글한 인상이 ‘키다리 아저씨’를 연상케 하는 김재균 의원. 평택 토박이로 6·13선거를 통해 4선시 의원에서 도의원으로 변신한 김 의원은 주민들로부터 신뢰받는 존재다. 최근 대규모 산업단지 건설과 주한미군 평택 이전 등으로 변화의 물결 속에서 고향의 균형 발전을 이루기 위해 고군분투중인 김 의원을 대표적 전통 상권인 통복시장에서 만났다.
Q 평택시의 지역 특색은.
A 경기도 최남단에 위치한 평택은 20여 년 전 송탄시, 평택시, 평택군의 통합으로 현재의 모습을 갖췄습니다. 박문수, 조광조 등의 인물을 배출했고, 바다가 맞닿은 천혜의 환경으로 빼어난 관광자원들을 갖추고 있습니다. 동북아 물류거점 항만인 평택항이 있고, 최근 대규모 산업단지가 조성되고 있어 가장 역동적으로 변화하고 있는 미래지향적 도시입니다.
Q 출마 계기는.
A 약 14년간 시의원으로서 발로 뛰며 현장에서 시민과 함께 웃고 울었습니다. 이제 좀 더 넓은 곳에서 더 큰 계획을 실현하고자 도의원에 도전했습니다. 현재 평택은 산업단지 건설, 미군기지 이전 등 역동적이라고 할 만큼 커다란 변화를 맞이하고 있습니다. 이 중대한 시점에 제대로 균형을 잡아주어야 평택의 지속 발전이 가능합니다.
Q 우선 추진할 핵심공약은.
A 평택은 낙후된 교육환경, 환경문제, 도시 문화 환경시설 등 많은 현안을 안고 있습니다. 이중 교육 인프라 확보는 경제사회 발전을 이끌 근본입니다. 저는 경기도 교육이 단기는 물론 중장기적으로 제대로 계획을 세우고 추진될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또한 지역경제의 선순환을 위해 전통시장 활성화에도 지속적으로 힘을 기울일 것입니다.
Q 정치 철학은.
A ‘흐르는 강물처럼’이 좌우명입니다. 변화를 역행하면 탈이 나는 법입니다. 때로는 빠르게, 때로는 호흡을 가다듬으며, 멀리 보고 큰 흐름대로 추진해 나갈 것입니다. 또한 경기도를 이끌어가는 리더답게 끊임없이 현안을 이야기하고, 뜻이 맞는 이들과 힘을 합쳐 커다란 변화와 성장을 이끌겠습니다.
A 여러분들의 열망과 바람을 마음에 새기며, 우수한 인재 양성과 미래 주인공인 아이들을 위해 교육과 환경 분야에 집중해 경기도와 평택시 발전에 혼신의 노력을 기울이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