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섭단체 정책위원회 빛났다

경기도의회(의장 정기열)는 제315회 정례회 기간 중 11월 2일부터 11월 15일까지 14일간 각 상임위원회 별로 소관 기관 및 실·국에 대한 2016년도 행정사무감사를 진행했다. 이번 행정사무감사에서는 한국도자재단 낙하산 인사, 2층 버스 도입 관련 의혹, 교육 복지사 해고 문제, 야간 자율학습 폐지 등 논란이 되고 있는 내용에 대해 날카로운 지적이 이어졌다.
특히 이번 행정사무감사에서는 도의회 교섭단체별 정책위원회의 활약이 돋보였다. 더불어민주당과 새누리당에 각각 구성된 정책위원회는 상임위원회별 이슈를 발굴하고 주요 현안에 대한 분석을 통해 문제점을 도출, 이를 반영하면서 행정사무감사 및 조례안 심의 등의 질적 향상을 이끌었다.
아울러 경기도 K-컬처밸리 특혜 의혹 행정사무조사 특별위원회는 활발한 활동을 통해 K-컬처밸리의 사업 추진 과정에 제기된 의혹을 전방위로 조사했다.
한편 경기도의회 제315회 정례회는 행정사무감사에 이어 11월 16일부터 12월 16일 까지 2017년도 예산안 및 2016년 추가경정예산안을 심의하고 조례안 등 안건을 처리한다.
경기도의 2017년도 예산안은 올해보다 6,326억 원 증가한 총 19조 5,941억 원을, 경기도교육청은 2,426억 원 증가한 12조 3,656억 원을 편성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