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육회 가맹단체 철저한 지휘·감독 주문

|문화체육관광위원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위원장 염종현)는 제315회 정례회 기간 중 11월 2일부터 15일까지 행정사무감사를 진행했다.
위원회는 행정사무감사 첫날 한국도자재단 대표이사 낙하산 인사와 관련해 행정1부지사 출석 및 질의 답변을 갖고 일정을 조정해 4일 문화체육관광국을 대상으로 본격적인 행정사무감 사에 돌입했다.
문화체육관광국과 문화의전당 행정사무감사에서는 문화 소외계층이 문화 향유를 제대로 누릴 수 있도록 홍보에 신경 써달라고 말하고 도내 문화재에 소방시설 등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월드컵관리재단에서는 축구 경기가 없는 날의 활용 방안을 모색할 것과 내진설계에 대한 재검토를 주문했고, 경기관광공사에서는 외국인 방문객 수가 줄어들고 있기에 이에 대한 대응 방안과 경기도의 브랜드화를 위한 관광명소 발굴, 경기 북부 야간투어 활성화 방안, 의료 불법 브로커 단속 방안 등을 요청했다.
한국도자재단에서는 성공적인 세계도자비엔날레를 위한 유관기관 협력, 도자 판로 개척 방안 등을 주문했고, 콘텐츠진흥원에서는 한류 수출 지원사업, 게임사업 활성화를 위해 전략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경기문화재단에서는 G 뮤지엄데이에 대한 졸속 행사를 질타하고 재단에서 진행 중인 소송 상황을 점검했다.
종합감사에서는 문광위 산하기관의 장애인 의무 고용 비율을 3%까지 확대할 것을 주문하고 경기도복싱협회 선거 과정에 제기된 문제와 관련, 체육회 차원의 조사 실시와 별도로 의회에 보고하고 종목별 가맹단체에 대한 지휘·감독을 철저히 할 것을 요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