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방공무원 처우 개선과 119안전센터 증설로 도민 안전에 기여

|의원 인터뷰

요즘 김준연 의원은 의정활동과 특위활동 그리고 지역행사까지 어느 것 하나 빠뜨리는 일 없이 챙기느라 공사가 다망하다. 그가 제9대 의정활동 기간에 가장 심혈을 기울인 것은 ‘안전’에 관한 현안이었다. 지난 9월 17일 용인 폐목 야적장 화재현장을 찾은 것도 그 피해를 직접 확인하고 지역 ‘안전’의 첨병 역할을 하는 소방대원들을 격려하기 위해서였다.
도민의 안전을 위해 「경기도 화재안전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경기도 범죄피해자 보호 조례안」 등을 대표발의 했으며, 최근 동료 의원들과 공동발의한 「경기도 소방안전 특별회계 설치 조례안」은 위급한 상황으로부터 도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한 소방 활동과 소방시설에 필요한 비용을 충당하기 위해 소방특별회계를 설치하고 관리·운용에 필요한 사항을 규정하기 위한 것으로 그가 가장 의미를 부여하는 것이다. 열악한 환경에서 일하는 소방대원들에게 피복·장비 등 제대로 된 혜택을 줘야 도민 안전이 담보된다고 믿었기 때문이다. 이뿐만이 아니다. 400억 원의 예산으로 동물테마파크보다는 소방서와 119안전센터가 먼저 지어져야 한다는 생각에 자신의 의견을 관철하기도 했다. 현재 용인 지역 119센터가 전국을 통틀어 출동율 1위인 상황에서 더 많은 구급차와 센터가 필요하고, 용인시 인구 역시 100만이 넘어가면서 서부소방서를 건립해야 불의의 사고 시 시민들의 생명과 재산을 보다 빨리 구할 수 있다는 의지 덕분이었다.
“지역구뿐만 아니라 경기도민을 위해서라면 여야가 의견을 함께 모아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시민들의 목숨보다 중요한 것은 없습니다. 바로 제가 의원직을 걸고 119 구급차를 받아낸 이유입니다.” 뚝심과 의리로 소문난 김 의원의 확신에 찬 단언이다. 안전 외에 지역민들의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한 현안사업들도 진행 중이다. 국비와 시비로 용인 신갈저수지의 주변 정비 사업이 현재 원활하게 이어지고 있으며, 내년에 완공 될 경우 용인시민은 물론 인근 오산·평택 시민들까지 조깅과 자전거, 산책로를 즐길 수 있게 될 것이다. 또한 경기도관광공사에 경기도박물관, 경기도 어린이박물관, 백남준아트센터를 하나로 묶은 뮤지엄파크와 민속촌, 에버랜드를 넣은 테마여행으로 1박 2일 혹은 2박 3일 경기도 투어를 제안한 바 있으니, 1,000만 명이 찾아오는 관광도시 용인의 명성을 더욱 견고히 할 전망이기도 하다.
이외에도 경기도 특교세, 시책비를 확보해 내년이면 완성되는 용인시를 동서로 관통하는 42번 외곽도로 교각하부 공간에 족구, 게이트볼 등을 즐길 수 있는 체육시설을 만들 예정이며, 적당한 부지에 야구장 건립 역시 추진 중이라 하니 건강과 복지를 향한 주민들의 오랜 숙원이 해결될 전망이다. 스스로를 ‘용인당’이라고 말하는 김준연 의원. 지역주민과 경기도민의 안전을 위해 상임위 활동과 지역 현안 활동에 최선을 다하겠다는 그의 말이 더없이 믿음직스럽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