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 경제 발전 제한하는 규제 해결할 것

|의원 인터뷰

경기도에서 가장 넓은 면적을 자랑하는 양평은 면적의 약 75%가 산악지대다. 하지만 현재 인구 12만 명에 인
구증가율도 높아 단순히 산간 지역이라고만 보기는 힘들다. 따라서 양평의 경우 경기도의 흔한 대도시와는 다른 접근이 필요하다.
“제가 지역구인 양평의 가장 중점적인 사안으로 생각하는 부분은 바로 하천 정비사업과 도로 포장사업입니다. 하천 정비사업과 도로포장사업은 단순히 양평군민 뿐만 아니라 대한민국 전 국민에게 중요한 사안이라고 생각합니다.”
그 이유는 바로 양평이 상수원 보호지역으로 수도권에 깨끗한 물을 공급하는 북한강과 남한강이 합류하는 지역이기 때문이다. 그러나 양평의 단월면과 청운면에 광역 상수도 사업비가 지원되지 않아 주민들의 불편이 이어지고 있는 실정이다. 깨끗한 물을 수도권에 공급하느라 각종 규제에 묶여 경제 개발 사업이 미진한 것도 윤의원이 해결해야 할 과제 중 하나다.
“과도한 규제가 양평의 경제 발전을 제한하고 있습니다. 경기도의 균형 발전 예산은 양평과 같은 지역에 사용돼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윤 의원은 경기도의 발전에도 누구보다도 앞장서고 있다. 최다 조례 제정 및 개정 우수의원으로 뽑히기도 한 그는 제2대 양평군의회 등 현재 제9대 경기도의회까지 39년간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한 노하우를 바탕으로 도민들을 위한 조례 제정 및 개정에 힘쓰고 있다.
특히 성균관 향교 및 예절학교에서 실시하는 인성교육 프로그램을 활용하고 위탁교육까지 가능하도록 하는「경기도 인성교육 지원 등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과 「경기도교육청 인성교육 지원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을 대표 발의하기도 했다. “모든 사람은 결국 행복을 위해 살아가고 있습니다. 그런데 행복에 가장 많은 영향을 미치는 것이 바로 인성입니다.”
윤 의원은 안보대책특별위원장으로서 통일안보교육에도 많은 관심을 표한다. 안보에는 여야가 없으며, 국민들은 평화 통일 이전까지 뚜렷한 국가관을 가져야 한다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이렇게 다양한 분야에 관심을 갖고 의정활동을 펼치고 있는 그는 자신이 도민들에게 해줄 수 있는 일이 무엇인지 정확히 알고 있다. “도민들을 위해 해야 할 일은 바로 맡은 바 임무를 충실히 수행하는 것입니다. 제가 맡은 바 임무를 충실히 했을 때 그 지역과 나라가 발전할 수 있습니다. 빛을 한 곳으로 모으면 불을 피울 수 있습니다. 경기도 의회에 속한 많은 의원들, 경기도민들의 뜻을 한 곳으로 모아 성과를 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윤광신 의원은 경기도민들의 뜻을 하나로 모아 생활밀착형 조례안으로 결과를 내는 데에 있어 누구 못지않은 베테랑 의원이다. 39년의 내공으로 도민들의 마음 읽기에 능숙한 그의 행보에 기대를 걸어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