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염병 신속 대응을 위한 전담 부서 신설

|기획재정위원회

기획재정위원회(위원장 이재준)는 제314회 임시회 기간 중 회의를 열어 「해병대 완전독립 촉구 건의안」 등 안건을 심사했다.
이상희 의원이 대표발의한 「해병대 완전독립 촉구 건의안」은 원안대로 가결됐다. 해병대는 1973년 10월 경제적 군 운용이라는 이유로 해병대사령부 및 교육, 군수지원 부대가 해체되고 해군에 14년간 통합 운용돼 오다 1987년 해병대사령부를 재창설했으나 현재까지도 독립된 부대가 아닌 해군의 소속 부대로 규정돼 있다. 건의안에는 해병대의 완전한 독립을 통해 4군 체제로의 개편이 절실히 요구되고 있다고 강조했다. 또한 연정 2기 협약에 따른 실행 과제 추진 등을 위해 연정부지사 밑에 연정협력국을 신설하고 행정자치부의 지방자치단체 감염병 대응 조직 개편 방안에 따라 보건환경연구원에 감염병 검사 전담 부서 신설 및 감염병 검사 인력을 증원하고자 하는 「경기도 행정기구 및 정원 조례일부개정조례안」도 가결했다.
연정협력국은 도의회 더불어민주당과 경기도-새누리당이 작성한 2기 연정합의문의 288개 사업을 수행하기 위한 것으로 연정협력과와 대외협력과를 소속에 두도록 했다. 연정협력국장은 기획조정실장과 함께 연정의 컨트롤타워인 연정실행위원회 위원으로도 활동한다. 또한 감
염병 대응 강화를 위해 일반직 1명, 연구직 7명을 증원해 전체 총 정원이 1만 1,036명에서 1만 1,044명으로 조정됐다.
아울러 조직 개편에 따른 위임사무 소관부서 변경 등을 추진하는 「경기도 사무위임 조례 일부개정조례안」도 원안 가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