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접 발로 뛰는 것이 진정한 소통의 길

|의원 인터뷰

지역사회에서 다양한 봉사활동을 펼쳐온 박재만 의원은 2009년부터 약 8년간 양주시축구협회장을 맡아 양주시 축구 발전 및 축구인들의 권리 증진을 위해 노력해왔다. 그 결과 열악한 지역체육회 여건에도 불구하고 양주시 여성축구단이 제10회 전국여성축구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하고, 일본 후지에다 시에서 개최된 우호 협력도시 간 친선대회에서 중학생 팀이 우승하고 60대 팀과 여성 팀이 준우승을 차지하는 등 눈부신 성과를 거두기도 했다.
또한 2007년부터 2014년까지는 지역 초등학교 및 중학교 운영위원장을 맡아 제도권 교육현장에서도 꾸준히 봉사활동을 해왔으며, 양주시무상급식 추진운동본부 공동대표를 맡아 친환경 무상급식을 실현함으로써 미래를 짊어질 우리 아이들의 권리 및 복지 증진에도 기여해왔다.
박 의원은 이러한 현장 경험을 십분 발휘해 제9대 후반기 의정활동을 펼칠 계획이다. 특히 “그간 경기북부지역은 사회간접자본시설 및 주민 복지, 일자리 등에 있어서 상대적으로 낙후된 지역이었고 소외돼 왔다”라며 도민 간의 화합을 저해하는 불평등 요인을 없애기 위해 경기도의 균형 발전이 매우 시급한 과제임을 어필했다.
“낙후된 지역 발전의 전제조건은 교통 문제의 해결이라고 생각합니다. 지역구인 양주시 지역은 다수의 신도시 개발로 인해 인구 유입이 급격히 증가함에 따라 우선 과제로 전철 7호선 연장과 3·9호선 국지도 조기 개통, 전철 1호선 및 광역 버스의 운행횟수 증가 등을 통해 지역 접근성을 높이고 전방으로 통하는 교통의 중심도시로 발전시켜야 합니다.”
양주시는 현재 신도시 개발이 한창이며 유입 인구가 급격하게 늘고 있다. 후반기 도시환경위원으로서 활동 중인 박 의원은 지역구인 양주시의 현안 문제이기도 한 도시환경 문제에 대해 적극적으로 이바지할 생각이다.
그는 그러기 위해선 ‘무조건 발로 뛴다는 각오’가 있어야 한다고 말한다. 직접 발로 뛰고, 눈으로 확인하고, 대화해야 진정으로 주민들의 원하는 바를 알 수 있는 법. 사무적이고 행정적인 정보 수집으로는 주민들과 원활하게 소통할 수 없다는 것을 강조했다.
박 의원은 현재 초선 도의원이고 보궐선거로 당선됐기 때문에 임기가 짧다. 하지만 짧은 시간에 더 많은 일들을 해내기 위해 당선 이후 안건심사, 현장 방문 등 의정활동에 적극 참여하고 있으며, 지역구에서도 현안해결을 위해 열심히 의정활동에 임하고 있다.
“항상 도민 입장에서 생각하고 도민과 함께 하는 도의원이 되겠습니다.” 엄중한 책임감, 낮은 자세, 도민을 섬기는 마음을 잊지 않겠다고 다짐하는 박재만 의원. 도의원이라는 직무를 이용하는 정치인이 아니라 오직 도의원 본분에만 충실할 것을 약속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