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 동네가 자연체험학습장|포천

더위가 한풀 꺾여 나들이 가기에 좋은 계절이다. 이번 달 『경기도의회』가 추천하는 지역은 광명, 군포, 구리, 그리고 포천이다. 수백 년의 세월을 간직한 고목 숲과 조선왕릉, 일제강점기와 임진왜란의 아픔을 간직한 광명동굴과 수리사 등 여덟 곳을 소개한다.
지동산촌마을   
경기도 포천시 신북면 지동길 114-11 | 031-535-5399

포천 지동산촌마을은 마을 구성원의 대부분이 농업에 종사하고 있는 농촌마을로 역사와 전통, 깨끗한 자연을 고스란히 간직한 곳이다. 겉보기엔 평범한 시골마을 같지만 최근에는 ‘산촌체험’ 등 체험학습장으로 주목받고 있다.
체험학습을 사전에 신청하면 당일 또는 1박 2일, 2박 3일의 기간 동안 농촌 체험, 잣 까기, 숲길 걷기 등의 프로그램을 경험할 수 있다. 뿐만 아니라 자유롭게 논·밭을 가꾸는 주말농장, 카약 등 레저활동도 선택해 즐길 수 있어 청소년부터 중·장년층까지 고른 호응을 보인다.
마을 인근에는 허브아일랜드, 유식물원 등이 위치해 있으니 지동산촌마을 방문 겸 들러 봐도 좋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