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 문화예술 향유 행복도시 만들 터”
최만식 의원(더불어민주당, 성남1)
동네 어르신들은 최만식 의원을 보면 스스럼없이 “우리 만식이 왔는가?”라며 손을 잡아주곤 한다. 시의원 3선을 지내는 동안 오직 주민의 곁에서 치열하게 일해 온 데서 비롯된 이 친근한 호칭은, 도의회에 입성한 이후에도 변함이 없다. 경기도와 지역주민을 위해 더 큰 일을 하고 싶다는 포부를 밝힌 최 의원을 만나보자.
“더 낮게, 더 친근하게 도민의 곁에 머물겠습니다!”
Q 성남시의원 3선을 거쳐 도의회에 입성했다. 소감은.
A 시의원은 기초단위 시에서 집행되는 사업을 현장에서 실질적으로 느끼는 역할이라면, 도의원은 광역단위에서 기초단위에서 하지 못하는 사업들이 진행될 수 있게끔 정책을 생산하고 방향을 잡아주는 역할을 하죠. 지역 발전, 경기도의 변화를 위한 노력을 좀 더 직접적으로 행할 수 있게 된 만큼 거시적인 시선으로 제 지역구는 물론, 성남시 전체, 나아가 경기도 전체의 발전을 염두에 두고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Q 역점을 두고 있는 분야는.
A 일상에서 문화를 즐길 수 있는 생활문화 도시, 모든 사람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생활 스포츠 도시를 만들고 싶습니다. 예전에는 경제와 국방의 힘이 나라의 위상을 좌우했다면 지금은 문화의 힘이 더욱 중요해졌습니다. 현재 경기도는 문화·예술·체육관련 예산이, 2018년도 본예산을 보면 2.19%로 17개 시·도를 비교해봤을때 전국 최하위입니다.
Q 지역 현안과 혜안은.
A 성남 구시가지에는 수평공원이 없습니다. 아이들이 자전거를 타고 유모차를 끌며 가족이 편하게 산책할 수 있는 공간이 없는 거죠. 분당구 중앙공원처럼 수평공원을 만들고 이 안에 법원과 문화예술을 즐길 수 있는 공간을 마련해 많은 주민들이 편하게 여가를 즐길 수 있는 성남시의 센트럴파크를 만들고 싶습니다.
Q 경기도민과 성남시 지역주민들께 한말씀.
A 경기도민들의 삶의 질을 높이는, 생산적인 정책을 만드는 의회가 되도록 열심히 뛰겠습니다. 많은 분들이 더불어민주당을 지지해 주신 만큼 부담도 크지만, 그보다 더 큰 책임감을 갖고 도민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더불어 끊임없이 성원해 주시고 지지해주신 성남시 지역주민들께도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시의원 시절처럼 자주 찾아뵙지는 못하더라도, 어디서 노는 게 아니라 보이지 않는 곳에서 열심히 의정 활동을 하고 있음을 믿어주십시오. 그 믿음에 대하여 성실하게 보답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