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의회·경기도·경기도교육청이
머리 맞댄 민생 토론의 장
경기도정과 경기교육 현안을 주제로 12월까지 경기도 곳곳에서공론화의 장이 펼쳐진다.
경기도의회는 도민과 전문가의 의견을 모아 혜안을 마련하고, 정책에 반영한다는 방침이다.
토론회의 현장으로 들어가보자. 글. 남혜경
2022년 하반기 경기도, 경기교육 정책토론대축제 개막
염종현 의장, “토론회 결과 오롯이 도민 민생에 담기길”
경기도의회(의장 염종현), 경기도(도지사 김동연), 경기도교육청(교육감 임태희)이 공동으로 주최하는
‘2022년 경기도·경기교육 정책토론대축제’ 개회식이 9월 22일 경기도의회 대회의실에서 열렸다.
염종현 의장(더민주, 부천1)은 개회사를 통해 “2022년 경기도·경기교육 정책토론 대축제는 제11대 의회가 개회하면서 새롭게 시작되는 행사인 만큼 의미가 남다르다”라며 “결과가 오롯이 도민의 민생에 담기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남종섭 더불어민주당 대표의원(용인3)은 “그동안 정책토론회가 도민의 행복과 아동·학생이 행복한 교육 환경을 만들기 위해 각계각층의 인사가 지혜를 모아온 정책 축제의 장이 되어 왔다”라며 “향후 토론회에서도 도민들의 더 나은 삶을 위해 다양한 논의와 좋은 정책 제안이 많이 나오기를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곽미숙 국민의힘 대표의원(고양6)은 “주요 정책을 공개적으로 논의하는 장인정책토론대축제를 통해 사회적 구심력을 높이고 공동체의 이익을 확대시켜야 한다”라며 “다양성이 인정되는 가운데 경기도민,도청, 교육청과 함께 하나 되는 경기도를만들기 위해 소통하겠다”라고 했다.
김달수 경기도 정무수석은 “의회와 집행부, 도민과 전문가가 만나는 의정 활동의 뿌리이며 혁신 정책을 만드는 샘물 같은 행사”라며 “토론회가 더 발전할 수 있도록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밝혔다.
이현철 경기도교육청 교육협력국장은 “토론회를 통해 교육 현장의 목소리를 담은 결과물은 정책 수립을 위한 밑거름이 될 것이다”라며 “의회와 소통을 통해 자율, 균형, 미래의 3대원칙을 지키면서 미래 교육의 중심 경기교육을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했다.
황진희 의원│독성 소독제의 문제점과 대책 마련 토론회
“좋은 의견, 정책에 반영될 수 있도록 노력”
황진희 의원(더민주, 부천4)이 좌장을 맡은 ‘독성 소독제의 문제점과 대책 마련 토론회’가 9월 22일 경기도의회 대회의실에서 개최됐다.
토론회는 코로나19로 자주 사용하는 소독제의 문제점을 파악하고 대책을 마련하고자 개최됐다.
황진희 의원은 “토론회를 통해 사안이 얼마나 절실하고 중요한지 깊이 느꼈다”라며 “방역 사각지대에 있는 약자들에 대해
안전한 방역예방책을 수립하고 독성 소독제와 무독성 소독제의 구분을 통해 안전한 생활을 할 수 있도록 정책 반영에 적극적으로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윤종영 의원│민·관·군 상생협력 방안 모색 정책토론회
“군 유휴지의 주민·군 상생 공간 전환 관심”
윤종영 의원(국민의힘, 연천)이 좌장을 맡은 ‘민·관·군 상생협력 방안 모색 토론회’가 10월 4일 전곡읍사무소 2층 회의실에서 개최됐다.
토론회는 유휴지인 연천 신답리 군훈련장을 군체육시설 및 복지타운 등으로 전환해 지역 주민과 군이 상생할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하고자 개최됐다.
윤종영 의원은 “지난 60여 년간 국가를 위해 희생한 신답리 지역주민들을 위해 군 유휴지를 주민들과 군이 상생할 수 있는 공간으로 전환해야 한다”라며
“군 훈련장 문제해결을 위해 지속적으로 관심을 가지고 노력하겠다”라고 했다.
김완규 의원│경기북부, 경제자유구역 지정을 위한 방안 모색 토론회
“기업 투자유치 및 과감한 규제개혁 등 필요”
김완규 의원(국민의힘, 고양12)이 제안한 ‘경기북부, 경제자유구역 지정을 위한 방안 모색 토론회’가 10월 5일 일산서구청 대강당에서 개최됐다.
김완규 의원은 “경기도 균형발전차원에서 경제자유구역 경기북부 추가지정이 필요한 상황”이라며
“▲경제자유구역 선정 기준에서 기업입주 수요가 큰 비중을 차지하므로 기업 투자유치 선행
▲수도권 정비계획법 개정을 통해 고양시를 과밀억제권 역에서 제외하는 등 과감한 규제 개혁
▲철저한 준비와 홍보 등이 필요하다”라고 제언했다.
안계일 의원│주민자치 실질화를 위한 정책토론회
“도민이 체감하는 자치분권 위해 힘쓰겠다”
안계일 의원(국민의힘, 성남7)은 10월 5일 경기도의회 대회의실에서 ‘주민 자치 실질화를 위한 정책토론회’를 개최했다.
토론회는 경기도 주민자치 현황과 문제점을 살펴보고 제도 개선을 위한 방향을 모색하고자 개최됐다.
좌장을 맡은 안계일 위원장은 “앞서 발표하신 분들의 좋은 의견들에 많이 공감하고 있다”라며
“경기도민 모두가 체감하는 자치분권 확립을 위해 경기도의회가 노력하겠다” 라고 말했다.
안 의원은 “토론회에서 제안된 내용들이 정책에 반영될 수 있도록 힘쓰겠다”라고 덧붙였다.
